[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11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1900선으로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962.93) 대비 54.66포인트(2.78%) 하락한 1908.27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10억원, 37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1조75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60%)과 전기가스업(-4.40%), 전기전자(-4.30%), 기계(-3.73%), 종이목재(-3.54%), 의약품(-3.09%), 비금속광물(-2.67%), 섬유의복(-2.49%), 운수창고(-2.34%), 건설업(-2.29%), 화학(-2.18%), 증권(-2.14%), 음식료품(-2.08%), 서비스업(-1.98%), 유통업(-1.88%)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은행(0.07%)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4.58%)와 SK하이닉스(-4.04%), 삼성전자우(-2.53%), 삼성바이오로직스(-2.42%), NAVER(-1.16%), LG화학(-2.28%), 셀트리온(-3.31%), 현대차(-1.96%), 삼성물산(-2.40%), LG생활건강(-2.95%), 현대모비스(-0.79%), SK텔레콤(-0.46%), POSCO(-0.55%), 카카오(-2.31%), 한국전력(-5.45%) 등이 하락했다.
반면 KB금융(0.43%)과 신한지주(0.66%)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19.97) 대비 24.36포인트(3.93%) 하락한 595.6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6억원, 6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324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08%)와 에이치엘비(-5.14%), CJ ENM(-5.38%), 펄어비스(-3.64%), 스튜디오드래곤(-2.88%), 케이엠더블유(-1.98%), 에코프로비엠(-4.62%), 원익IPS(-4.07%), 휴젤(-4.41%), 솔브레인(-4.57%), 헬릭스미스(-8.0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씨젠(7.86%)과 코미팜(1.30%), 리노공업(1.13%)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4.00) 대비 0.50원(0.04%) 상승한 1194.5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