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코로나19로 유튜브 동영상 기본 화질 낮춘다
구글, 코로나19로 유튜브 동영상 기본 화질 낮춘다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3.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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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언스플래쉬
사진=언스플래쉬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구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 유튜브 동영상의 기본 화질을 낮춰서 제공한다.

27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구글 본사는 현지시각 20일 유럽연합 국가 내 모든 유튜브 영상을 일시적으로 고화질(HD)에서 표준화질(SD)로 변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전 세계적 특성을 고려해 미국 현지시각 24일부터 전 세계로 확대 적용했다.

유튜브는 ▲인터넷 연결 속도 ▲동영상 재생 기기 ▲동영상 플레이어 화면 크기 ▲원본 업로드 동영상 품질 등에 따라 자동으로 풀HD(1080P) 화질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구글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용량이 급증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인터넷 망 과부화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화질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이에 네트워크 상태가 좋더라도 표준화질로 설정된다. 다만 고화질 영상을 시청하고 싶은 이용자들은 화질을 변경할 수 있다.

현재 한국도 적용 대상에 포함됐지만 화질 설정의 변화는 찾아볼 수 없다. 이는 유튜브가 일괄 적용 방식이 아닌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시스템의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세계의 정부 및 네트워크 사업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도 유튜브 이용 시 화질이 낮아지게 된다. 일부 이용자들에게만 적용되고 있으며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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