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쌍용차·네이버, 커넥티드 서비스 브랜드 ‘인포콘’ 출범
LGU+·쌍용차·네이버, 커넥티드 서비스 브랜드 ‘인포콘’ 출범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3.31 09: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쌍용자동차
사진=쌍용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와 쌍용자동차, 네이버가 오는 4월 쌍용차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론칭에 앞서 브랜드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브랜드명은 인포콘(Infoconn)이다. 인포콘은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를 융합, 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커넥티드 기술의 특성을 반영해 정보와 오락, 연결을 조합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LG유플러스의 최첨단 통신 네트워크와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보유한 네이버의 지원 속에 쌍용차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이 넘치는 전혀 다른 Car-life를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의 첨단 커넥티드 시스템 인포콘은 ▲코란도 ▲티볼리 등 2개 모델에 최초 적용될 예정이다. 서비스 영역은 ▲안전 및 보안 ▲비서 ▲정보 ▲즐길거리 ▲원격제어 ▲차량관리로 구성된다.

특히 안전 및 보안 관련 기능 중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전개됐을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로 자동 연결돼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를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년 무상 제공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쌍용차 철학을 반영했다. 또 차량 내부 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폰과 외부 연동된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를 접목해 다양한 명령어를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다.

서상열 쌍용자동차 커넥티드카 사업 관장 상무보는 “오랫 동안 준비해 온 인포콘 출시를 통해 스마트카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딛게 된 뜻 깊은 순간”이라면서 “고객에게 최고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선사하고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변화를 향해 지속적인 혁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는 “커넥티드카 시장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보고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받은 쌍용차와 AI분야 최고 기술력을 가진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 커텍티드 카 공동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기술 협력으로 첨단 네트워크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고도화 및 콘텐츠 보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사업총괄 이사는 “이번 인포콘의 출시는 자동차 환경에서도 클로바의 인공지능 기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네이버는 AI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