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대구 지역 CU 가맹점주, 도시락 수익금 전액 ‘의료진 돕기’ 기부
[사회공헌] 대구 지역 CU 가맹점주, 도시락 수익금 전액 ‘의료진 돕기’ 기부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4.05 10: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BGF리테일은 대구 지역 CU 가맹점주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4월 한 달간 판매된 도시락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구 지역의 유동인구가 크게 줄어들면서 해당 지역 점포들 역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방역 업무와 환자 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위해 뜻을 모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BGF리테일 대구영업부 임직원과 가맹점주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논의한 끝에 기획됐으며 대구 지역 50여명의 가맹점주들이 기꺼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기부금으로 산정될 품목은 한국인의 밥심과 한 끼의 정(情)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아 도시락으로 선정했다.

BGF리테일은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맹점의 한 달 누적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을 통해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 BGF그룹 임직원 봉사활동 단체는 물품 기부로 동참한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현장 근무자들을 위한 의료기기와 방역 도구 등을 구매하는데 기부될 예정이다.

김미자 CU대구북구대로점주는 “대구지역 의료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도시락 수익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쳐있을 의료진 및 현장 근무자들에게 국민의 고마움과 응원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확진자 방문 점포에 실시되는 방역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고 휴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간편식품 폐기 손실 부분을 100% 지원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먼저 가맹점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가맹점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