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보험료 낮춘 ‘든든플러스 종신보험’ 출시
삼성생명, 보험료 낮춘 ‘든든플러스 종신보험’ 출시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4.07 10: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삼성생명은 오는 9일부터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를 낮춘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 기간에는 기존 종신보험 대비 환급금을 30%까지 줄이는 대신, 납입이 끝난 뒤에는 환급률이 올라가는 저해지환급금형으로 설계됐다.

이러한 설계로 기존 종신보험 대비 최대 16%까지 보험료를 낮출 수 있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했다. 기존 종신보험과 같은 보험료를 낸다면 더 많은 사망보험금을 준비할 수 있는 셈이다.

이 상품은 가입 후 사망보험금이 변하지 않는 ‘기본형’과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체증형’ 등 2가지 형태로 판매된다.

체증형은 사망보험금이 60세부터 매년 3%씩 20년간 늘어나는 형태다. 체증형을 선택한 고객이 사망보험금으로 1억원을 선택했다면 60세 이전 사망 시에는 1억원을 보장받지만, 60세부터는 매년 3%인 300만원씩 늘어나 79세 시점에는 1억 6000만원이 된다.

또한 보험료 납입이 완료되는 시점에 환급률을 높였다. 기존에는 사망보험금이 체증하는 체증형만 환급률이 100%를 넘었지만, 이 상품은 기본형으로 7000만원 이상 가입 시에도 환급률이 100%를 넘도록 설계됐다

보험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고객을 위한 ‘장기 유지 보너스’ 혜택도 강화됐다. 장기유지 보너스는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주계약 기본 보험료(총 납입 보험료 중 특약 보험료와 추가납입 보험료 제외)의 최소 1%부터 최대 10%를 적립금에 더해주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보험료 납입 기간이 끝난 후 추가 납입과 중도 인출이 가능하고,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뇌출혈‧입원‧수술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 기간은 7년‧10년‧15년‧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종신보험의 본질인 사망 보장에 집중한 상품”이라며 “인생 전반에 걸쳐 일어날 수 있는 위험성을 장기적 관점에서 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