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에 1850선 상승…코스닥도↑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14일 기관의 매수에 1850선으로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825.76) 대비 31.32포인트(1.72%) 상승한 1857.08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27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9억원, 429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3.45%)과 건설업(3.39%), 섬유의복(2.97%), 전기가스업(2.88%), 비금속광물(2.47%), 증권(2.27%), 화학(2.10%), 철강금속(2.06%), 음식료품(2.02%), 운수장비(1.91%), 은행(1.90%), 의료정밀(1.87%), 금융업(1.82%), 종이목재(1.70%), 보험(1.67%) 등 대다수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45%)와 SK하이닉스(1.11%), 삼성바이오로직스(0.56%), 삼성전자우(0.72%), NAVER(1.51%), LG화학(3.65%), 현대차(2.25%), 삼성물산(1.95%), 삼성SDI(4.14%), SK텔레콤(3.16%), 신한지주(1.93%), 카카오(1.27%), KB금융(2.0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생명(-0.1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596.71) 대비 13.58포인트(2.28%) 상승한 610.2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6억원, 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6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에이치엘비(9.99%)와 펄어비스(4.04%), 케이엠더블유(4.44%), CJ ENM(1.22%), 스튜디오드래곤(3.05%), 헬릭스미스(3.54%), SK머티리얼즈(4.32%), 휴젤(2.79%), 에코프로비엠(3.92%), 코미팜(3.4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49%)와 셀트리온제약(-2.87%), 씨젠(-4.97%), 제넥신(-0.48%), 리노공업(-0.13%)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17.50) 대비 0.20원(0.02%) 하락한 1217.3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