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메리츠종금증권, 금융권 연봉 1위…평균 1억3천만원
[이지 보고서] 메리츠종금증권, 금융권 연봉 1위…평균 1억3천만원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4.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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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연봉 상위 10개사. 자료=사람인
금융권 연봉 상위 10개사. 자료=사람인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이 금융업계 연봉 1위를 차지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매출액 상위 30대 금융사 중 ‘2019년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26개사(은행 7개사, 생보사 7개사, 손보사5개사, 증권사 6개사, 재보험사 1개사)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금융사의 1인당 평균 연봉은 9602만원(천단위 이하 절사)으로 집계됐다. 금융사를 제외한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평균 연봉(8358만원) 대비 1244만원 높았다.

직원 1인당 급여는 ▲메리츠종금증권이 1억303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코리안리(1억2400만원) ▲NH투자증권(1억2300만원) ▲케이비증권(1억1900만원) ▲한국투자증권(1억1382만원) ▲신한금융투자(1억1100만원) ▲한국씨티은행(1억700만원) ▲미래에셋대우(1억400만원) ▲하나은행(1억100만원) ▲교보생명(1억100만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조사 대상 증권사 6곳 모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었다.

성별 연봉은 남성(1억1679만원)이 여성(7163만원)보다 4516만원 더 많았다. 남성은 ▲메리츠종금증권(1억5260만원) ▲NH투자증권(1억4515만원) ▲코리안리(1억3600만원) ▲한국투자증권(1억3584만원) ▲케이비증권(1억3554만원) 등의 연봉이 높았으며, 조사 대상 기업 중 무려 24개사가 평균 연봉 1억원 이상을 받았다.

여성은 ▲코리안리(9900만원) ▲케이비증권(9449만원) ▲NH투자증권(9176만원) ▲한국씨티은행(8800만원) ▲한국투자증권(8474만원) 등의 연봉이 높았으나, 남성과 달리 평균 연봉 1억원 이상인 곳은 한 곳도 없었다.

근속연수는 ▲한화생명이 17.8년으로 1위였다. 이어 ▲한국씨티은행(17년) ▲우리은행(16.5년) ▲국민은행(16.3년) ▲교보생명보험(16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15.2년) ▲신한은행(14.9년) ▲삼성생명(14.8년) ▲하나은행(14.6년) ▲케이비증권(14.3년)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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