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도 급식도 ‘100% 식물성’
레스토랑도 급식도 ‘100% 식물성’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5.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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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비건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 1호점 개점
CJ제일제당 ‘100% 식물성’ 만두, B2B시장에 공급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라이브서 100원딜 진행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비건인증 레스토랑, 100% 식물성 만두 등 늘어나는 채식인들을 위한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풀무원이 식품대기업 최초로 비건인증 레스토랑을 연다.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이 식품대기업 최초로 비건인증 레스토랑을 연다.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00% 식물성 식재료로 즐길 수 있는 ‘플랜튜드(Plantude)’ 1호점을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선보인다.

식품 대기업 가운데 첫 비건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이다. 비건 레스토랑 인증은 전 메뉴 비건 인증을 받아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1차 원료와 식자재뿐 아니라 주방 설비와 조리도구, 식기 등 매장 내 조리환경까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되기 때문에 매우 까다로운 인증으로 알려져 있다.

‘플랜튜드(Plantude)’는 식물성 지향 식단으로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제공하고 지구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태도를 지향한다는 뜻을 담았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144.6㎡ 규모로 조리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개방형 주방으로 설계됐다. 메뉴는 풀무원의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13종으로 구성됐다.

전 메뉴가 100% 식물성 식재료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익숙한 맛의 퓨전 음식이다. 비건 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맛있게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표 메뉴는 ‘플랜트 소이불고기 덮밥’, ‘두부 카츠 채소 덮밥’, ‘트리플 감태 화이트 떡볶이’, ‘크럼블두부 비빔밥&순두부 스튜’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메뉴다.

각 테이블에는 태블릿 PC가 준비되어 있어 메뉴 주문과 메뉴의 사용재료, 영양성분, 칼로리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100% 식물성만두 '비비고 플랜테이블 만두'가 급식으로 공급된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100% 식물성만두 '비비고 플랜테이블 만두'가 급식으로 공급된다. 사진=CJ제일제당

‘100% 식물성 만두’로 인기 몰이 중인‘비비고 플랜테이블 만두’가 급식 등 B2B 시장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단체 급식장 등 B2B 경로에서도 채식 메뉴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CJ제일제당은 지난달부터 급식업체와의 협업을 시작했다. 4월 한 달 동안 총 12만명이 플랜테이블 만두 메뉴를 맛봤고, 지난 4월 22일에는 ‘지구의날’의 의미를 담아 모 대기업 전 사업장에 메뉴를 편성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은 단체급식을 통해 채식이 낯선 이들에게 식물성 식품에 대한 경험을 확대하고, 건강·환경적 측면뿐 아니라 맛 품질에서도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 B2B 사업본부 내 전문 셰프로 구성된 팀을 통해 플랜테이블 제품을 활용한 채식 메뉴를 지속 개발하고 향후 기업, 학교 등 단체 급식 정규 메뉴로 편성하는 등 식물성 식품 트렌드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플랜테이블은 전 세계적으로 간헐적 채식주의자 (Flexitarian)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맛품질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메뉴로 식물성 식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이 '어메이징 오트'를 프리즘 플랫폼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100원딜로 판매한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어메이징 오트'를 프리즘 플랫폼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100원딜로 판매한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식물성음료 ‘어메이징 오트’를 플랫폼 프리즘(PRIZM)의 라이브방송에서 100원딜 형태로 판매한다.

‘어메이징 오트’는 원물상태로 수입한 고품질 핀란드산 귀리를 국내에서 가공해 귀리 껍질의 영양소까지 그대로 담은 식물성 음료다.

5월 23일 오후 8시 프리즘에서 진행되는 어메이징 오트 라이브방송에서는 어메이징 오트 모델인 배우 이선빈의 소장품을 경매에 부친다. 어메이징 오트 광고 촬영 시 실제로 사용했던 액세서리와 소품, 개인 소장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경매로 얻은 수익금은 모두 환경재단에 기부한다. 방송에는 주한핀란드대사관 무역대표부 주사무관과 매일유업 관계자가 직접 출연해 핀란드의 식문화와 고품질 핀란드산 귀리에 대해 소개하고, 배우 이선빈의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당일 방송에서는 1만 세트 한정 수량으로 100원딜을 구성, 어메이징 오트 6입을 준비했다.

별도의 배송비 없이 100원만 결제하면 1세트를 받을 수 있어 빠른 매진이 예상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지구를 살리는 놀라운 귀리의 힘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중고 물품 경매를 진행하고, 경매 수익금 전액을 환경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또 핀란드산 고품질 귀리의 우수함을 알리고자 주한핀란드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했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핀란드산 귀리를 담은 어메이징 오트의 놀라운 힘을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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