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AI 여파 육계 인상폭 ‘본사’가 부담
bhc치킨, AI 여파 육계 인상폭 ‘본사’가 부담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2.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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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공급가 유지 정책 시행, 가맹점 60억원 규모 지원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bhc치킨이 가맹점 공급가 유지를 통해 가맹점 지원에 나선다. 조류인플루엔자(AI)로 치솟은 육계 매입비에 대한 인상폭을 본사가 부담하는 것.

bhc치킨은 지난해 연말부터 AI로 인한 육계 시세 매입비 인상을 가맹점과 함께 극복하고자 가맹점에 기존 공급가로 납품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bhc
사진=bhc

공급가 유지를 통해 본사가 부담한 가맹점 간접적 지원 규모는 1월 한 달 동안 20억원에 이른다.

bhc치킨은 현재 육계 시세가 안정화되지 않고 있어 3월까지는 공급가 유지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지원 규모는 60억원으로 예상된다.

bhc치킨은 이번 육계 공급가 유지 정책으로 가맹점의 추가 부담을 없애 AI 위기 극복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치킨업계는 AI 확산과 부분육 메뉴 인기에 따른 날개, 다리 등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가격 상승과 함께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bhc치킨은 가맹점에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물량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AI 확산과 부분육 수급 불균형 등으로 육계 가격이 인상됐지만 인상 요인을 본사가 부담해 실질적으로 치킨 가격 상승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왔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앞으로도 가맹점과 고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개발에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해부터 가맹점 중 시설이 낙후됐거나 매장 이전 등 지원이 필요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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