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온라인 패션쇼”, 비대면 경향…높은 ‘인기’
“방구석 온라인 패션쇼”, 비대면 경향…높은 ‘인기’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0.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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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비대면 패션쇼…“7일, 안방 1열에서 만나요”
​​​​​​​CJ온스타일 디지털 패션쇼, 17만 뷰·매출 150억 기록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쇼핑이 더욱 활기를 띠면서 온라인쇼핑몰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온라인 패션쇼도 그 중 하나다.

GS샵은 이달 7일 온라인 패션쇼를 개최할 계획을 세웠고, 이에 앞서 온라인 패션쇼를 연 CJ온스타일은 생방송쇼핑 방송 역대 최대 뷰를 기록하며 매출 크게 올렸다.

GS샵의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규 브랜드의 가을·겨울 의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패션쇼가 열린다. 사진=GS샵
GS샵의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규 브랜드의 가을·겨울 의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패션쇼가 열린다. 사진=GS샵

GS샵은 7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8시 2차례에 걸쳐 온라인 패션쇼인 ‘온택트 패션쇼’를 열고, 디자이너 브랜드의 새로운 컬렉션과 신규 론칭 브랜드를 공개한다.

이번 패션쇼는 ‘뉴노멀’과 ‘커넥트’가 콘셉트다. 고객들의 생활방식 변화에 발맞춰 일상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의상을 반영하고, 고객 참여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패션쇼는 크게 뉴 컬렉션과 디자이너 컬렉션 2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뉴 컬렉션’에서는 트렌디함을 강조한 10개 브랜드의 신상품 총 42벌을 선보인다. ‘디자이너 컬렉션’에서는 GS샵의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인 SJ와니, 김서룡, 에이엔디, 제이슨우 등 약 38벌 가을·겨울 신상품을 공개한다.

GS샵 ‘온택트 패션쇼’는 TV홈쇼핑뿐 아니라 데이터홈쇼핑인 ‘GS MY SHOP’,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인 ‘샤피라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19일에는 GS샵 2차 ‘온택트 패션쇼’가 계획돼 있다. GS샵이 선발한 일반인 고객 10명을 주인공으로 패션 변신을 하는 과정이 방송에 담길 예정이다. 

CJ온스타일 디지털 패션쇼 진행 현장 및 라이브커머스 화면 캡처.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 디지털 패션쇼 진행 현장 및 라이브커머스 화면 캡처.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1일 모바일 생방송쇼핑 방송으로 개최한 디지털 패션쇼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 방송은  CJ온스타일의 생방송쇼핑 방송 역대 최고 페이지뷰인 17만 이상의 뷰를 기록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기획전 페이지 등을 합하면 약 40만명 이상이 디지털 패션쇼를 시청했다. 

이날 CJ온스타일은 약 2시간 동안 단독 패션 브랜드 13개의 겨울 신상품을 미리 엿볼 수 있는 ‘CJ 온스타일 패션쇼케이스 21 윈터’를 개최했다. 실시간 모바일 생방송쇼핑과 4일간의 패션 쇼케이스 기획전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된 매출액은 150억원에 달한다.

CJ온스타일은 이번 성공은 식상한 패션쇼가 아닌 생방송쇼핑의 강점을 살려 고객들과 원활한 실시간 소통을 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오프라인 쇼핑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 모바일로 내 눈 앞에서 펼쳐지는 고품격 패션쇼가 고객들의 마음을 흔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곽상원 CJ온스타일 콘텐츠제작담당 부장은 “모바일 패션쇼를 선보인 것은 처음이지만 큰 호응을 얻어 디지털 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께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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