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심리로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코스피 2천550∼2천700선 전망
불안심리로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코스피 2천550∼2천700선 전망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1.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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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긴축·지정학적 불확실성 여전
추가 하락 ‘제한적’‧2월 안정감 기대
이달 1월 31부터 2월 2일까지 휴장
미국 연준의 긴축과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내부 모습. 사진=신광렬 기자
미국 연준의 긴축과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내부 모습. 사진=신광렬 기자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미국 연준의 긴축과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불안심리가 높아지면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달 28일 종가 기준 2663.34로 지난해 말(2977.65)보다 314.31포인트(10.55%) 하락했다. 코스피는 장중 2591.53까지 추락했다가 2660선까지 회복했다. 코스닥은 872.87로 161.11포인트(15.58%) 급락했다. 

지난주 코스피와 코스닥은 28일을 제외하고는 연일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한 시총 규모는 2475조1000여억원으로 한 달 동안 174조5000억원(6.59%) 줄어들었다. 미국 연준이 강하고 빠른 긴축 예고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는 당분간 국내외 변수에 따른 불안심리로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기술적인 반등을 기대할 수 있지만, 미국 연준의 긴축 강도와 속도,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나올 경제지표들은 시장에 큰 영향을 주기 어려울 것”이라며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수준은 9.4배이며, 코스피 주간 변동 폭은 2550∼2700선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낙폭 확대로 가격 부담이 없어졌고 시장을 억누르던 각종 악재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증시는 2월부터 안정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낙폭이 큰 고평가 종목보다 연간 이익이 증가하는 반도체, 하드웨어, 금융, 통신 등의 종목이 급락 과정에서 상당한 방어력을 지니고 반등 탄력도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증시는 설 연휴로 이달 31일부터 2월 2일까지 휴장한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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