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텐바이텐(10x10)에서 출시한 아기 판다 푸바오 한정판 굿즈(기획상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텐바이텐에 따르면 이번 한정판 굿즈인 ‘2024 푸바오 시즌 그리팅’은 이달 21일에 온라인 판매가 시작됐으며 판매 개시 첫날 얼리버드 상품 900세트가 빠른 속도로 완판됐다.

이날 푸바오 굿즈에 대한 높은 수요로 텐바이텐 웹사이트가 주문 폭주로 인해 일시적으로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푸바오의 매력에 빠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덕분이다.

텐바이텐이 에버랜드와 협업해 선보이는 ‘2024 푸바오 시즌 그리팅’은 푸바오 실사 이미지를 담은 굿즈 출시를 희망하는 팬들의 요구를 반영해 제작됐다.

푸바오의 어린 시절부터 최근 모습을 담은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직접 촬영한 후 33종의 굿즈로 제작됐다. 시즌 그리팅은 엄선된 푸바오 사진과 앙증맞은 발 도장이 찍힌 ID카드부터 다이어리, 캘린더, 키링, 쉬폰 포스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다.

푸바오는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로 귀여운 외모와 애교 넘치는 행동, 사육사와의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서 푸바오를 극진한 애정으로 돌보는 사육사와의 애틋한 사연이 소개되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텐바이텐 관계자는 “푸바오의 다채로운 매력과 사육사와의 끈끈한 케미를 보다 생동감 넘치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으로 에버랜드와 손잡고 일러스트가 아닌 실제 사진을 담은 굿즈를 기획했다”며 “한정판 시즌 그리팅을 통해 매일 푸바오를 보면서 지친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푸바오 시즌 그리팅’은 이달 31일까지 텐바이텐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예약 판매 접수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발송은 10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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