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유통가를 시작으로 김장준비가 한창이다. 농협과 풀무원 등은 절임배추 등 김장재료와 포장김치 등의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코멕스는 다양한 사이즈의 튼튼한 김치통을 출시했다.

농협경제지주는 김장철을 맞아 내달 17일까지 ‘농협김치맛선 김장DIY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김장DIY세트 ‘세상간편 시리즈’는 ▲완성된 포기김치(10kg) ▲절임배추(10kg) 및 김치양념(4kg) 혼합 ▲절임배추(10kg) ▲김치양념(4kg)의 4가지 유형 10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김치와 양념은 표준(서울·경기)·전라도·경상도맛 3가지로 구성하여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한국농협김치 절임배추는 해썹(HACCP,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농협김치 가공시설에서 직접 생산해 별도로 세척할 필요가 없고 아삭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전예약 기간에는 정상가 대비 최대 34% 할인가를 적용하고 지정날짜에 맞춰 배송받을 수 있다. 자세한 상품내용은 농협맛선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물가 상승에 따른 영향과 간편한 김장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감안해 합리적인 가격에 김장DIY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풀무원 올가홀푸드도 김장 재료를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전 예약 기획전을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김장 기획전에서는 안전하게 생산된 우수한 품종의 유기농 절임배추(2종)와 편리한 김장을 위한 김장세트(2종), 간편한 포장김치(10종), 천일염·고춧가루 등 김장 부재료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수분이 적고 달고 고소한 충남 보령의 ‘휘파람 골드’ 품종의 배추와 서리와 해풍을 맞고 자란 아삭한 해남절임배추 등 우수 배추를 준비했다.

간편하게 김장할 수 있는 세트 상품도 선보인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 절임배추(10kg)와 국산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양념소(4.5kg)로 버무리기만 하면 손쉽게 김장을 완료할 수 있다. 양념소는 깔끔한 중부식과 감칠맛이 강한 남도식으로 준비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절임배추와 김칫소는 각각 개별 구매도 가능해 필요에 따라 구매할 수 있다.

천일염, 고춧가루, 젓갈 등의 김장 부재료도 마련했다. 올해 특히 소금 가격 변동이 컸던 점에 주목해 ‘숨쉬는 갯벌 천일염(3kg)’을 33% 할인하고 액젓, 고추가루 등 김장 필수 부재료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코멕스산업은 김장철을 앞두고 ‘뚜껑이 더 튼튼해진 김치통’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의 코멕스 스테디셀러인 ‘뚜껑이 더 튼튼해진 김치통’을 새로운 컬러와 다채로운 사이즈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포장김치 구매족 및 소가구 증가세를 반영해 2L~4.6L 사이의 소형 사이즈 4종을 추가해, 총 9종(2L, 2.4L, 3.6L, 4.6L, 5.2L, 8.3L, 11.5L, 14L, 16L)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작은 2L부터 가장 큰 사이즈까지 9종 모두 핸들을 탑재해 이동성을 높였다. 소형 사이즈는 견고한 원핸들, 대형 사이즈는 투핸들을 적용해 여러 포기를 담아도 안정감 있게 옮길 수 있다.

뚜껑은 위로 살짝 올라온 세미 돔(Semi Dome) 형태로 김치를 통에 꽉 채워 담기 편리하다. 열고 닫을 때 편리하고 실리콘 패킹으로 감싼 4면 결착형 뚜껑은 밀폐력을 높여 김치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용기와 뚜껑 모두 환경호르몬 의심 물질인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는 100% 국내 생산 제품으로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코멕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김장철, 세련된 컬러와 우수한 밀폐력을 가진 ‘뚜껑이 더 튼튼해진 김치통’으로 맛있는 김치의 맛을 오랜 기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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