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CES…‘KES 2023’ 24일 코엑스서 개막
한국판 CES…‘KES 2023’ 24일 코엑스서 개막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3.10.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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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4‥80개사, 1천200부스
‘전자·IT의 날’…전자‧IT산업 유공자 포상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KES 2023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COEX)에 위치한 삼성전자관 전경 사진=삼성전자
‘KES 2023’ 삼성전자관. 사진=삼성전자

한국판 CES(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자가전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인 ‘제54회 한국전자전(KES)’이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CES는 세계 정보기술 업계의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전시회로 매년 1월에 개최된다.

이날부터 4일간 열리는 ‘KES 2023’는 역대 최대 규모인 480개 기업(1200개 부스)이 참여해 각종 첨단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KES는 우리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촉진을 위한 교류의 장이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하게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CES 주관사인 CTA(미국소비자가전협회)의 게리 샤피로 회장이 최초로 참석해 ‘CES 2024 프리뷰’를 발표하고 미국과 독일, 일본 등 해외기업도 145개사가 참가한다.

‘CES 2024 프리뷰’는 내년 CES에 참가할 기업들이 전시할 제품과 기술을 미리 공개하는 행사다.

한편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전자‧IT산업 유공자, 산‧학‧연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를 동시 개최했다.

‘전자‧IT의 날’은 우리의 전자‧IT 연간 수출액이 처음 1000억달러를 돌파한 2005년도에 제정돼 올해로 18회째 행사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총 41명의 유공자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은탑산업훈장 등의 정부포상을 받았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전자‧IT의 날’ 최초로 중소기업에 돌아갔다.

강성옥 화남전자 대표가 볼보‧지멘스 등의 글로벌 기업과 거래하면서 우수한 수출실적을 거두어 우리 전자산업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중인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정부도 우리 기업들의 확장현실(XR) 등 신시장 진출과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기술혁신”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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