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면서 패션유통업계가 다양한 방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겨울에도 야외에서 캠핑이나 산행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방한화와 헤비다운 점퍼, 다운 팬츠 등이다.

BYN블랙야크그룹의 친환경 어반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는 눈멍, 불멍을 즐기는 겨울 캠핑족을 위한 방한 아이템 3종을 선보였다.

나우의 방한 아이템 3종은 캠핑 시 발, 머리, 목의 보온성을 높여줄 신발, 모자, 목도리로 구성됐다. 패딩, 퍼, 니트 등 소재로 따뜻하면서도 겨울 캠핑룩 코디에 스타일을 더해줄 캐주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나우가 선보인 ‘에이 캠퍼뮬’은 겉에는 패딩, 안에는 퍼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뮬 스타일의 신발로 신고 벗기가 편해 텐트 안팎으로 이동할 일이 많은 겨울 캠핑에 제격이다. 리사이클 고무를 사용한 논슬립 아웃솔로 접지력 또한 우수하다. 

‘겨울 니트 버킷햇’은 버킷 형태의 모자로 굵직한 니트 짜임새가 매력적이다.  신축성 소재로 장시간에도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다. 

재활용 나일론 원단이 적용된 ‘코지 패딩 머플러’는 겉감, 안감의 톤온톤 배색과 가로 퀼팅선으로 스타일을 살렸다. 패딩 충전재로 보온성을 더해주며 한쪽 고리를 이용해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나우 관계자는 “캠핑 등 겨울 아웃도어에서는 발, 머리, 목의 보온에 신경을 쓰면 더욱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며 “보온성과 디자인을 모두 살린 나우의 캠핑 방한용품 3종과 겨울 캠핑을 더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더도 겨울철 야외활동을 추위 걱정없이 즐길 수 있도록 겨울 방한화 3종을 선보였다. 

아이더의 겨울 방한화 3종은 보온 충전재가 적용돼 신는 내내 따뜻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드, 숏 등 길이에 따른 스타일도 다양해 취향에 따라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아이더의 방한화 ‘루나’는 투박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문부츠 스타일을 착안한 방한 부츠다. 발목까지 오는 짧은 기장이다. 신발 입구를 넓게 설계하여 착용이 용이하도록 고려했다. 신발 모양을 결정하는 틀인 ‘라스트’를 와이드 핏으로 적용해 발볼 피팅감도 편안하다.

‘아이스 브레이커 2’는 발목을 감싸주는 미드컷 기장의 패딩 부츠다. 부드러운 갑피 소재를 적용해 더욱 편안한 피팅감을 제공하며 미드컷 기장임에도 내측 지퍼 설계로 신고 벗기 손쉽다. 

캐주얼 무드의 방한화 ‘하이디’는 여성용 세미 미드 방한 부츠다. 부드러운 질감의 천연 가죽 스프리트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동시에 착용감이 편안하다. 

방한화 3종에는 다양한 환경에서 우수한 접지력을 발휘하는 X-그립 아웃솔이 사용돼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아이더 관계자는 “겨울철 방한화 선택 시 발을 따뜻하게 보호해 줄 ‘보온성’과 눈길에도 미끄럽지 않은 안정적인 ‘착화감’을 갖췄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K2는 안전한 겨울산행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방한용품을 추천한다. 

산을 높이 오를수록 고도에 따라 등산 시작 지점과 정상의 체감온도 차이가 크고 산행 중 흐른 땀과 찬바람으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 적절한 방한용품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K2 ‘ALP코볼드 홀랜드’는 고어 윈드스토퍼를 적용해 방풍, 방수, 투습성이 우수해 체온 조절이 중요한 겨울 산행에 적합하다. 안감 등판 부분에 통기성이 우수한 홀패딩을 적용해 오랜 산행에도 쾌적함을 제공한다. 복원력이 뛰어난 800필파워 헝가리 구스를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겨울 등산에는 헤비다운과 함께 다리 보온을 위한 다운 팬츠를 입는 것이 좋다.

K2 ‘ALP 레이어 다운 팬츠’는 가볍고 따뜻한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한 팬츠로 보온성이 매우 뛰어나다. 15데니어 경량 소재를 사용해 입었을 때 부드럽고 착용감이 좋고 신축성이 있는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이 우수하다. 

겨울 산행 시 찬 바람에 쉽게 노출되는 머리와 귀 등을 따뜻하게 해주면 체감 온도를 높일 수 있다. K2 ‘알파인 스톰블럭 고소모’는 체온 손실이 많은 머리와 귀를 덮어줘 효과적으로 체온을 지켜주는 방한모자다. 스톰플리스 본딩 소재로 가볍고 터치감이 좋으며 안감에는 퍼를 적용해 부드럽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친환경 발수 가공으로 갑작스러운 눈비에도 생활 방수가 가능하며 쿨맥스 땀받이를 사용해 산행 중 땀이 나더라도 빠르게 건조돼 쾌적하다.

K2 관계자는 “겨울산행은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 겨울 잦은 기습 한파가 예고되는 만큼 방한용품을 제대로 갖추고 안전한 겨울 산행을 하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아성다이소는 ‘겨울 신변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외출 시 방한효과나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개인수납용품부터 장갑, 보온모자 등 120여종으로 구성했다. 

개인수납용품으로는 뽀글이, 패딩, 코듀로이(일명 골덴) 등 다양한 소재의 숄더백, 토트백 등을 준비했다. 먼저 ‘뽀글 숄더백’은 손잡이의 끈 라인이 바닥면까지 내려오는 특징적인 디자인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지닌 숄더백이다. ‘패딩 미니 토트백’은 폭신한 느낌의 패딩 소재를 플라워 패턴으로 누빔 처리한 소형 가방이다. 앙증맞은 사이즈에 빵빵한 패딩 소재로 귀여움을 더한 상품이다. 

장갑은 일반장갑뿐 아니라 핸드워머(손가락을 제외한 손등과 손목 부위를 감싸주는 워머)와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한 장갑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보온모자는 ‘바라클라바’ 등 이번 기획전에서 처음 선보이는 상품들이 눈에 띈다. 바라클라바는 눈이나 입을 제외한 머리, 목, 귀 전체를 감싸주는 형태의 모자다. 스키, 등산 등 야외활동 시에 따뜻하게 착용하거나 니트와 함께 코디해 러블리한 느낌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 밖에 방한 귀마개와 목도리를 뽀글이, 퍼, 체크 무늬, 동물캐릭터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오토바이나 전동킥보드의 손잡이에 끼워 사용할 수 있는 ‘오토바이 방한장갑(2P)’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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