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한미의 저력 보여주는 2024년 되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한미의 저력 보여주는 2024년 되자”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4.01.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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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회장, 2일 신년사에서 그룹사 임직원에게 ‘한미다운 도전’ 강조
“한미 50년은 ‘반전의 저력’ 보여준 역사, 한국 제약산업의 이정표”
“새 50년 향한 항해에서 모두 자기 분야 선구자 돼 큰 성취 이루자”
한미그룹 사내 업무망을 통해 그룹사 전 임직원들에게 공유된 송영숙 회장 신년사. 사진=한미그룹
한미그룹 사내 업무망을 통해 그룹사 전 임직원들에게 공유된 송영숙 회장 신년사. 사진=한미그룹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한미그룹이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비상을 다짐하며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오전 사내 업무망을 통해 그룹사 전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한미 역사의 새로운 첫 페이지가 열리는 2024년 새해를 맞아 한미그룹에 내재된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또 작년에 일군 혁신 성과들을 언급한 뒤 새해에는 ‘힘차게 도약하는 한미, 함께 하는 미래’로 정한 경영 슬로건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송 회장은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 달성 ▲처방 매출 100억원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 22종 확보 ▲한미의 레거시 ‘에페글레나타이드’ 비만 치료제로 개발 ▲비만 신약 5종 ‘H.O.P 프로젝트’ 가동 ▲해외 유명 학회서 ‘R&D 성과 40건’ 발표 ▲신성장 동력 ‘CDMO 사업’ 본격 추진 등을 작년 혁신 성과로 꼽았다. 

또 유례 없는 유행병 대처를 위해 불철주야 제조·생산에 매진한 팔탄사업장(스마트플랜트, 제제연구소), 신성장 동력 발굴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중인 한미정밀화학, 온라인팜, 제이브이엠에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 회장은 “지난 50년간 한미는 늘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냈고 혁신으로 그 위기를 단숨에 역전시킨 ‘반전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지금 돌이켜보면 위기를 극복하며 꿋꿋하게 걸어왔던 길은 한국 제약업계의 이정표가 됐고 많은 기업들이 한미의 성장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한미’라는 평가를 받게 된 지금 우리는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도전 정신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 회장은 신년사 말미에서 “새로운 50년을 향한 항해에서 한미 가족 모두 자기 분야 선구자가 돼 올곧게 나아갈 때 새로운 성취와 영광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며 “새해는 ‘힘찬 도약으로 함께하는 미래를 만드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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