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지난 12일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이하, 아시안컵)'이 개막한 가운데 유통업계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도미노피자는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예선경기가 열린 15일을 시작으로 20일, 25일, '배달비 Free & 포장 40% Day'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번 ‘배달비 Free & 포장 40% Day’ 프로모션은 경기가 열리는 3일간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회원들을 위해 온라인(홈페이지, 모바일웹, 어플) 주문 시 사용 가능한 프리미엄 피자 포장 40% 할인 쿠폰 지급 및 프리미엄 피자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1회 주문 시 2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예선경기가 열리는 경기 당일에만 사용 가능한 포장 할인 쿠폰은 오전 9시에 일괄 지급된다.

손흥민 선수가 브랜드 모델로 활동중인 메가MGC커피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아시안컵 승리 기원’ 이벤트를 연다.

지난 15일 대한민국의 조별 리그 1차전이 시작된 저녁 8시30분부터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는 즉시 이달 중순에 신규 출시되는 딸기시즌 무료 음료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에서는 한 골당 선착순 1000명, 8강전부터 4강전, 결승전까지는 한 골당 선착순 2000명에게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 중에 메가MGC커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실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승리하면 추가로 1000개의 쿠폰을 대한민국의 승리가 확정된 30초 후부터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수령한 쿠폰은 메가MGC커피 매장이나 메가MGC커피 공식 앱 내 메가오더 기능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편의점 이마트24, CU, GS25, 세븐일레븐 등도 아시안컵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마트24는 한국 대표팀 예선 경기일과 16강전이 열리는 이번 달 말 500mL 캔맥주 4캔을 9000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15일부터 31일까지 맥주와 즐기기 좋은 바프 알래스카피쉬스낵 구운양파·딥치즈·와사비마요, 친친소시지 2종 등 24종에 대해 '1+1' 등 혜택을 제공한다.

CU는 우리나라 첫 경기일인 15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 주류, 안주류, 스낵 등 40여종을 할인 판매한다.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기네스, 스텔라, 호가든 등 7종의 수입맥주를 특가에 판매한다. 경기 당일 즉석조리 치킨 상품인 자이언트 순살치킨과 후라이드 치킨 박스도 할인한다.

세븐일레븐은 15일, 20일, 25일에 맞춰 별도의 시간제한 없이 '후라이드 한 마리'를 30% 할인한다. 이달 말까지는 스텔아르투아, 하이네켄, 아사히 등 인기 수입맥주 번들 상품(4~6개입)과 국내맥주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S25는 '치맥' 결합 상품을 자체 애플리케이션인 '우리 동네 GS앱'을 통해 배달 또는 픽업 주문 시 쏜살치킨과 맥주 4캔을 1만원대 행사가에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64년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위해 피자, 커피를 비롯해 편의점 업계에서도 다양한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힘을 더하고 있다”며 “다양한 혜택과 누리시고 경기에서 승리해 꼭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