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서 ‘학부모 특강’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티엠디교육그룹은 디지털새싹 캠프를 통해 72개 학교 150학급의 28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새싹 캠프는 초·중학생 대상 소프트웨어(SW)·AI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호남과 제주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디지털새싹 캠프’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티엠디교육그룹은 디지털새싹 캠프가 시행된 이후 3연속 운영자로 선정된 에듀테크(교육 기술) 기업이다.
초·중학생이 일상에서 친숙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코딩이 마냥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AI 로봇으로 쉽게 배울 수 있었고 친구들이랑도 함께 다양한 미션을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기회가 되면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도 신청해서 듣고 싶다”고 평가했다.
티엠디교육그룹이 진행하는 디지털새싹 캠프는 ▲컴퓨팅 사고력 ▲AI과 데이터 ▲융합형 문제해결 3가지의 주제, 기초-심화로 나눠 수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늘봄학교부터 초·중·고등학교, 도서벽지 학교, 특수학교(여명학교, 소림학교) 등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아 티엠디교육그룹 콘텐츠개발본부 부장은 “교육생들은 디지털새싹 캠프를 통해 생성형 AI의 기본을 이해함으로써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AI 시대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AI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달 26일에는 캠프의 일환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특강이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강당에서 진행된다.
김승 한국교원캠퍼스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AI 시대, GPT 세대를 돕는 디지털 튜터 가이드’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관찰을 통한 통찰을 통해 미래 사회를 바라보고 디지털 혁명 이후 심화될 개인 격차의 심화를 선순환으로 바꿀 수 있는 미래 교육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