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당업계 빅3, 식품값 내리기 앞장 섰다
제당업계 빅3, 식품값 내리기 앞장 섰다
  • 남라다
  • 승인 2013.03.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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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삼양사 이어 대한제당도 28일 설탕가격 인하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정부가 식품업계에 물가 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한 가운데 '제당업계 빅3'가 식품 가격 내리기에 앞장을 서는 모양새다.

 

대한제당이 28일 설탕가격 인하 대열에 전격 합류했다.

 

대한제당은 지난 21일부터 서민물가 안정과 가공식품 업체 원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설탕 출고가를 4∼6% 인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하로 하얀설탕 1㎏ 출고가가 1,356원에서 1,302원으로 약 4%, 15㎏은 1만7,556원에서 1만6,500원으로 약 6% 내렸다.

 

가장 먼저 설탕값 인하에 나선 업체는 CJ제일제당이다. 지난 5일 CJ제일제당은 하얀 설탕 1kg의 가격을 종전 출고가(1,363원)보다 4%(55원) 내린 1,308원으로 책정했다. 또 하얀 설탕 15kg은 종전 출고가 1만7,656원에서 6%(1,059원) 낮아진 1만6,597원으로 인하됐다.

 

삼양사 역시 설탕 가격을 내렸다. 삼양사는 지난 13일 하얀 설탕 1kg 출고가는 1,378원에서 1,318원으로 4.3% 인하하며 15kg은 1만7,732원에서 1만6,665원으로 6% 내렸다.

 

삼양사 관계자는 "물가안정과 가공식품업체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12일부터 설탕 출고가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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