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옐로모바일 홈페이지 지도에는 독도가 없다
[단독] 옐로모바일 홈페이지 지도에는 독도가 없다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6.09.02 12: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도 대신 리앙쿠르 암초, 동해도 일본해(동해)로 표기
일본해가 나와 있는 옐로모바일 지도. 지도 크기를 확대하면 일본해(동해)라고 표기돼 있지만 지도 크기가 작은 상태에서는 일본해만 보인다.

[이지경제] 곽호성 기자 = 옐로모바일 홈페이지와 옐로금융그룹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 표기가 돼 있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두 회사의 지도에는 동해도 ‘일본해(동해)’라고 표기돼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옐로모바일과 옐로금융그룹은 모두 구글 지도를 자사 홈페이지 지도로 사용하고 있다. 두 회사가 쓰고 있는 구글 지도는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라고 적어놨고 동해 대신 ‘일본해(동해)’라는 표기를 쓰고 있다. 일본해라고 위에 써놓고 아래 가로 안에 동해를 써넣은 표기다. 다만 지도 크기가 작은 상태에서는 일본해라는 글자만 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벤처연합인 옐로모바일 홈페이지 지도에 ‘일본해’표기가 나오고 독도 대신 리앙쿠르 암초라는 중립적 명칭이 쓰이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옐로모바일 관계자는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구글맵이 걸리는 것 같다”며 “구글맵에서 잘못 표기를 해놓은 듯 하고 홈페이지 담당자에게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옐로금융그룹 관계자는 “구글지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확인하고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라고 표기된 옐로모바일 지도.
일본해(동해)라고 표기된 옐로모바일 지도.
일본해라고 표기된 옐로금융그룹 지도.
일본해(동해)라고 표기된 옐로금융그룹 지도.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라고 표기한 옐로금융그룹 지도.

곽호성 기자 grape@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