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수남 기자] 15일 점심시간, 서울 서초구 방배로에 있는 우리은행 지점의 자동화 창구 모습이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4℃이었으며, 바람한 점 없고, 내리쬐는 직사광선으로 체감온도는 40℃ 정도다. 게다가 개는 땀구멍이 없어 체감온도는 더 올라간다.
우리은행은 1899년 설립된 대한천일은행을 모태로 한다. 이후 1911년 조선상업은행, 1950년 한국상업은행으로 각각 상호를 변경했다.
상업은행은 1997년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한일은행과 합병해 1999년 한빛은행(주)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어 한빛은행은 2001년 상반기 우리금융지주(주)에 편입됐으며, 2002년 5월 현재의 우리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손태승 회장은 2019년 2월 (주)우리금융지주를 재발족하면서 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을 천명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733억원, 순이익 59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7%(747억원), 17%(861억원) 각각 급증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1분 만에 전년 실적 감소세를 극복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5.7%(2조5916억원→1조9257억원), 10.3%(1조5271억원→1조3703억원) 줄었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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