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현대, 美 시장 공략에 팔 걷어
CJ·현대, 美 시장 공략에 팔 걷어
  • 정윤서 기자,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2.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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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글로벌몰 통해 K 미용 알려…매출 186% 급증
HN의 블랙버팔로3D, 펜실베니아주정부서 34억원 투자받아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이승렬 기자] CJ와 현대가 해외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외국인이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K-마스크팩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외국인이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K-마스크팩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우선 CJ올리브영이 북미의 2030 세대를 K-마스크팩으로 공략한다.

CJ올리브영은 자체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 이달 초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86% 초고속으로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몰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실시해서다. 실제 같은 기간 마스크팩 매출은 210% 급증하면서 전체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자사 매출의 80% 정도가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고 점을 고려해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K-마스크팩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글로벌몰의 건강기능식품 매출 역시 201% 급증했다.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반사 효과로, 유산균, 수면 등 관련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올리영은 설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몰은 2019년부터 해외 150개국 고객에게 1만개가 넘는 한국 화장품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지 고객의 요구에 맞춰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대선 HN 사장이 미국에 설립한 3D 건설기계 제조와 판매 기업 블랙버팔로 3D가 현지 투자를 최근 유치했다.

정대선 사장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동생 고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차남으로, 2000년대 중반 K본부 아나운서 노현정 씨와 결혼하면서 언론에 노출됐다.

블랙버팔로 3D는 이번에 현지 펜실베니아 주정부로부터 시설 이전을 위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블랙버팔로 3D가 펜실베니아 주정부로부터 34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받았다. 블랙버팔로 3D의 건축용 3D 프린터. 사진=블랙버팔로 3D
블랙버팔로 3D가 펜실베니아 주정부로부터 34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받았다. 블랙버팔로 3D의 건축용 3D 프린터. 사진=블랙버팔로 3D

이번 보조금은 펜실베니아 산업개발당국 융자금 240만달러, 펜실베니아주 보조금 28만4000달러, 인재양성 보조금 14만2000달러 등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블랙버팔로 3D는 미국 뉴저지에 있는 제조시설을 펜실베니아로 이전한다.

블랙버팔로 3D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펜실베니아에 12만9762평 부지를 매입하고, 4215평 규모의 건축용 3D 프린터 제조와 연구 시설 등을 짓는다.

마이클 우즈 블랙버팔로 3D 최고경영자는 “펜실베니아를 거점으로 3D 프린팅 기술과 새로운 가치 창출 등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윤서 기자,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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