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통부장관, SK온·포드 배터리 합작공장 방문
美 교통부장관, SK온·포드 배터리 합작공장 방문
  • 양성모 기자
  • 승인 2023.03.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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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지지 장관 “세계 최대 제조시설 될 것”
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부 장관 (오른쪽)이 리사 드레이크 포드 부사장 (왼쪽), 이종한 블루오벌SK 대표 (왼쪽 두번째), 현지 건설업체 관계자와 함께 3일 (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블루오벌SK 켄터키’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미국 교통부
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부 장관 (오른쪽)이 리사 드레이크 포드 부사장 (왼쪽), 이종한 블루오벌SK 대표 (왼쪽 두번째), 현지 건설업체 관계자와 ‘블루오벌SK 켄터키’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미국 교통부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2024년 말 건립예정인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블로오벌SK 켄터키’ 배터리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장관 취임 후 국내 배터리 회사가 투자하는 프로젝트 현장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티지지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이종환 블루오벌SK 대표, 리사 드레이크 포드 전기차 산업화 부사장, SK온·포드 관계자들과 제프 노엘 켄터키주 경제부 장관 등 주정부 인사들과 환담회를 가졌다.

블루오벌SK 켄터키는 한국의 대표 배터리 기업인 SK온과 미국의 완성차 기업 포드의 합작법인 공장이다. 628만㎡(190만평)부지에 연산 43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공장 2기가 들어서는 곳으로 공식명칭은 ‘블로오벌SK 배터리파크’다.

총 규모 86GWh는 미국 단일 부지내 최대 배터리 생산 규모다. 이는 105KWh(킬로와트시) 배터리를 탑재한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Lightning’을 연간 약 82만대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양사는 총 114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켄터키주 글렌테일과 테네시주 스탠튼 두 지역에서 배터리 공장 3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부티지지 장관은 “완공되면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 제조시설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공장을 짓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살림,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오벌SK 켄터키’는 켄터키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민간 경제개발 프로젝트로 5000명 이상의 인력이 고용될 전망이다. 최근 켄터키 도시 연합회와 머레이 주립대학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블루어벌SK 켄터키’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연간 8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모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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