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업계, 디자인 콘텐츠로 ‘MZ세대’ 공략
타이어업계, 디자인 콘텐츠로 ‘MZ세대’ 공략
  • 최준 기자
  • 승인 2023.04.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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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인스타툰 시리즈 마케팅 진행
한국타이어, 기술 경쟁력 아트워크로 표현
인스타툰 시리즈 메인컷. 사진=금호타이어
인스타툰 시리즈 메인컷. 사진=금호타이어

[이지경제=최준 기자] 타이어업계가 디자인 콘텐츠를 통해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MZ세대와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또로로로의 성장 스토리를 풀어낸 인스타툰 시리즈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로와 로로는 CGV 영화관 비상대피도 안내 광고를 맡고 있는 금호타이어 공식 캐릭터다.

이번 시리즈는 타이어의 신 또로 콘셉트로 신이 준 타이어 기술로 세상 곳곳의 안전을 지킨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해당 인스타툰은 글로벌 콘텐츠로 제작해 세계 독자들에게 제공하며 타이어 소재를 기반으로 독자들과 공감대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MZ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금호타이어의 캐릭터인 또로와 로로를 활용한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며 트렌드 리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달 10일 일러스트레이터 나진성 작가와 함께 ‘한국 X 디지털 크리에이터 시즌3’의 콘텐츠를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했다.

나진성 작가 협업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사진=한국타이어
                나진성 작가 협업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타이어가 낯선 MZ세대를 대상으로 브랜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나진성 작가는 스트릿 문화와 레트로 콘셉트를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의류, 음료, 게임 등 산업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작가는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기술 경쟁력을 아트워크로 표현했다. 생동감 넘치는 포뮬러 E 레이싱 트랙을 배경으로 한국타이어 브랜드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국타이어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팔로우와 좋아요를 누르고 이벤트 게시글에 게재된 퀴즈 정답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아크릴 네임택 굿즈를 제공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끈임 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써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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