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오리온 등 유통업계 ‘동반성장’ 앞장
동원·오리온 등 유통업계 ‘동반성장’ 앞장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3.04.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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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판로개척 동반성장 기업상’ 수상
​​​​​​​오리온, 대리점 동반성장 간담회·시상식 개최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동반성장을 이끄는데 앞장서고 있다.

로고=동원홈푸드
로고=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는 2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세종호텔에서 개최되는 ‘2023년 농축산물 외식프랜차이즈 판로개척의 날’ 기념식에서 ‘판로개척 동반성장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외식프랜차이즈 진흥원은 ‘농축산물 외식프랜차이즈 판로개척의 날’ 행사를 매년 열어 우수한 품질의 국산 농축수산물을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에 공급하며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산지구매, 정가·수의매매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생산농가로부터 고품질의 농축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240여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전국 1만4000여개 가맹점에 연간 약 3000억원 규모의 농축수산물을 공급하며 농가 수익 증진 및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자체 브랜드(PB) 상품 개발에도 나서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산 농축수산물 판로 개척에 힘써 지역 농가 및 고객사 모두와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이달 18일 ‘대리점 동반성장 간담회 및 시상식’을 열었다.

오리온 우수대리점 시상식. (왼쪽에서 네번째)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사진=오리온
오리온 우수대리점 시상식. (왼쪽에서 네번째)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사진=오리온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 권역의 77개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오리온은 2022년 경영실적 및 2023년 경영방침과 주요 전략을 공유하고, 우수대리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리온은 대리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업활동 지원 ▲금융비용 부담 완화 ▲복리후생 제도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소개하고 지속 확대해 갈 것을 약속했다.

20일에도 충청도, 전라도 권역 53개 대리점, 25일 경상도 권역 69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각각 간담회를 개최하며 소통의 장을 이어갔다.

우수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서울송파, 인천연수 등 6개 대리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오리온은 2015년 윤리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선포하고, 대리점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영업, CSR, 법무 등 3개 부서의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대리점 상생팀’ 운영을 시작했고 총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해 대리점과 협력회사에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연금, 동반성장 평가 2년 연속‘최우수’등급 달성

국민연금기금이 최근 파산한 SVB는 물론, 그와 비슷한 위험에 노출된 미국 은행들에도 총 1억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한 것으로 드러나며 불안을 키우고 있다. 사진=뉴시스<br>
국민연금공단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사진=뉴시스

국민연금공단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상생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해 매년 실시한다.

2022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134개 조사대상 공공기관 중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27개 기관(20.1%)이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동반성장 전략수립 및 체계 ▲공정거래 문화 조성 및 확산 ▲협력이익 및 성과공유 등 전 지표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소협력기업과의 성과공유제 실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수년간의 노력이 2년 연속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이라는 결실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협력기업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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