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해외기술규제 대응역량 강화 지원
중소·중견기업, 해외기술규제 대응역량 강화 지원
  • 최준 기자
  • 승인 2023.06.30 1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부, 업종별 맞춤형 정기 설명회 지속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이지경제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최준 기자] 정부가 국내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0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기술규제 설명회를 열고 각국의 규제 동향 및 해외기술규제 대응 절차 등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올 2월 국표원의 수출 100대 및 중소·중견 300개 기업 해외기술규제 애로 현황 조사결과 해외기술규제 대응 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 비율은 43.0%에 불과했다.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전담부서 보유 비율은 대기업 62.5%, 중견기업 43.1%, 중소기업 39.6%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의 92.3%는 컨설팅, 정보제공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서비스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국표원은 해외기술 규제대응 정보시스템(KnowTBT)을 올해 2월 전면 개편해 ▲국가·품묵별 맞춤형 정보제공 ▲24시간 챗봇 상담 및 컨설팅 서비스 ▲기업애로 접수부터 규제 대응까지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전주기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KnowTBT 포털 서비스 이용 안내와 함께 해외기술 규제 대응 절차, 대응사례 등 중소·중견기업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는 게 산업부 설명이다.

이창수 기술규제대응국장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중소·중견기업은 수출시장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불합리한 해외 기술규제로부터 우리기업을 보호하고 수출역량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