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스타트업 ‘마이페어’, 올해 상반기 180% 성장
전시회 스타트업 ‘마이페어’, 올해 상반기 180% 성장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3.07.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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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전시회 참가 기업에 특화 솔루션 꾸준히 집중 개발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해외전시회 부스 예약 플랫폼 ‘마이페어’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80% 성장했다.

24일 마이페어는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과 회원수, 서비스 구매수, 재이용자수 모두 성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프랑스 파리 메종 오브제’ KOTRA 한국관을 둘러보고 있는 바이어들. 사진=마이페어
‘프랑스 파리 메종 오브제’ KOTRA 한국관을 둘러보고 있는 바이어들. 사진=마이페어

마이페어의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매출액은 18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회원수는 136%, 참가 지원 서비스 구매수는 2.3배 증가했다. 2회 이상 서비스를 구매한 재이용자 수도 35%에서 41%로 늘었다.

마이페어는 매출 확대와 단골 증가의 배경으로 해외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데이터 1만3000여건을 투명하게 공개한 것과 고객 분석을 기반으로 기획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꼽았다.

특히 팬데믹(풍토병이 된 감염병)으로 전 세계 전시산업이 축소될 때 전시회 참가기업을 위한 각종 솔루션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기업 회원을 꾸준히 모집한 것이 이용자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자료=마이페어
자료=마이페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겨냥한 솔루션 전략도 성장 흐름을 만들었다.

맞춤 매칭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기업 특성에 맞는 해외전시회를 찾아 주는 ‘전시회 매칭 솔루션’과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해외전시회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해외박람회 지원사업 모음’, 단체관 운영 기관과 사업 참여기업의 참가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단체관 성과 향상 솔루션’ 등으로 수출기업이 해외 박람회에 전략적으로 참가하고 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했다. 

김현화 마이페어 대표는 “팬데믹 이후 해외 박람회를 다시 찾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기업 내 인력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전시회 참가 경험이 부족하거나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기업 회원의 유입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회사명이자 해외전시회 부스예약 플랫폼인 ‘마이페어’는 수출 기업을 위한 전시회 참가 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만2000여개 전시회 정보를 국가와 산업군별로 제공하고 해외전시회 부스 예약부터 참가준비에 필요한 20여가지의 각종 전시 서비스를 연결한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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