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최준 기자] 공간관리 전문회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종합환경위생 전문기업 세스코와 손잡고 대형 및 중소형 건물을 대상으로 청결한 화장실 문화 조성을 위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건물관리 대표 업체와 종합환경위생 대표 업체의 공간 위생 케어 노하우를 함축한 ‘청결한 화장실 서비스’를 론칭하고 위생 사각지대에 놓인 화장실을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데 앞서기로 했다.
화장실은 바이러스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고위험 공간으로 청결에 각별히 신경쓰지 않으면 집단 감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팬데믹 이후 화장실 청결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에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방역이 취약해진 여름시즌이 되면서 화장실 청결에 대한 고민은 날로 늘어간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화장실 청결 문제로 고민 중인 건물을 타깃으로 그동안 쌓아온 건물관리 노하우에 세스코의 기술력을 더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청결한 화장실 문화 조성에 나선다.
청결한 화장실 서비스는 전문적인 청결 관리, 악취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와 요석 제거, 화장실 360도 입체 살균 시스템, 청결 유지를 위한 정기 진단 서비스 등 총 4개 영역으로 구성해 각 건물 화장실의 청결 상태를 측정한 후 관리가 필요한 부문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안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화장실 미화 서비스 외에도 공기 살균기와 공기 방향 탈취기, 자동 변기 세정 살균기 등의 솔루션을 도입해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한 악취 유발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까지 제거하는 등 근본적인 화장실 악취를 제거한다.
지속적인 청결 상태 유지를 위한 사후 관리 방법도 주목할 만하다. 미화 서비스와 별개로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세스코의 전문팀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위생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공기 질 및 표면 오염도를 측정한 화장실 진단 리포팅을 제공해 지속적인 화장실 청결 유지를 돕는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국내 방역 업계를 선도하는 세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전문적인 화장실 청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하루 중 90%를 실내에서 보내는 현대인에게 화장실이 단순 이용 공간을 넘어 일상에서 지친 심신에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