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혼자도 좋고, 같이 먹어도 좋은" 우리동네 'GO~PIZZA'
[기획] "혼자도 좋고, 같이 먹어도 좋은" 우리동네 'GO~PIZZA'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3.08.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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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00만원 혜택 제공하는 '두 번째 창업지 네고' 이벤트 실시
자동으로 돌리고 온도 유지해 주는 AI 오븐 '고븐' 제작·특허 출원
'고봇 스테이션', 피자 컷팅, 드리즐링, 후토핑 맡아 점주 워라밸 ↑
사진=고피자
사진=고피자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고피자는 최근 창업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총 10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2차 창업지원 프로모션 '두 번째 창업비 네고'를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예비 창업자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창업비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다. 고피자는 국내 130개, 해외 6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200호점 개점을 앞둔 시점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안정적으로 매장 점포수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고피자 관계자는 "1차 창업비 지원 이벤트 후 혜택을 놓친 분들이 많은 아쉬움을 남기며 추가 네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고피자에 대한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2차 창업비 네고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창업 비용이 부담스러운 예비 창업자들이 이번 프로모션 기회를 잡아 많은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인 피자의 선두주자 '고피자'

사진=고피자
고피자 도우. 사진=고피자

고피자의 도우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다.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쳐 고피자 도우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직접 생산부터 배송까지 담당한다. 엄선한 재료로 만든 빠삭도우에 이태리에서 직접 공수한 토마토 소스를 사용한다. 자연산 100% 치즈에 신선한 토핑을 올렸다. 

고피자의 베스트 메뉴는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매니악 페퍼로니 피자 등이다.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는 누구나 아는 담백한 감자와 고소하고 짭쪼름한 베이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이다. 매니악 페퍼로니 피자는 피자에 페퍼로니를 꽉 채웠다. 

피자메뉴 외에도 파스타, 떡볶이, 사이드메뉴가 있다. 떡볶이의 특이점은 화덕에서 갓 구웠다는 점이다. 사이드메뉴로는 순살치킨, 치즈스틱 등이 있다.

고피자는 1인이 먹기 좋은 사이즈로 혼자 주문하게 된다면 1인 피자 세트를 추천한다. 피자 1종에 사이드메뉴 1종, 음료 1종이 나온다. 1인 사이즈 피자지만 반반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1.5인 피떡 세트에는 피자 1종에 떡볶이 1종과 음료 1종이 포함됐다.

 

피자 생산량 늘리기 위해 직접 제작한 '고븐' 도입

고봇 스테이션. 사진=고피자
고봇 스테이션. 사진=고피자

고피자는 지난 2016년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 푸드트럭에서 시작됐다. 

푸드트럭 사업은 흥했다. 하지만 피자 생산과정에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들며 피자가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피자를 손수 돌려주는 일은 신속한 피자 생산을 불가능하게 했다.

고피자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7년 법인 설립 후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사람이 직접 피자를 돌릴 필요 없이 자동으로 돌려주고 일정 온도를 유지해주는 오븐인 ‘GOVEN(고븐)’을 제작, 특허 출원했다. 70%~80% 가량 초벌된 형태의 ‘파베이크 도우’를 개발해 반죽 숙성과 성형의 시간을 대폭 줄여 피자의 패스트푸드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 

2019년에는 피자 반죽을 발효·성형할 필요 없는 ‘파베이크 도우’를 자체 생산하는 공장을 갖춰 안정적인 도우 공급을 가능하게 했다,. HACCP 인증을 완료하는 등 최상의 환경에서 도우 제조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이와 함께 전국 어느 매장에 가도 일정한 피자 맛을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및 교육을 도와주는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피자를 처음 제조하는 사람도 쉽고 정확하게 피자를 제조할 수 있도록 한다.

토핑의 정확도를 추적해 재료의 토핑을 순서대로 LED 불빛에 따라 가이드 해주고 각 매장의 제품 제조 퀄리티를 실시간으로 체크해 일관되고 맛있는 피자를 만들 수 있도록 관리한다.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은 작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피자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력을 제공함으로써 고피자의 ‘빠르고, 쉬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고피자 로보틱스의 정점인 '고봇' 스테이션은 피자에 맞춰 스스로 컷팅부터 드리즐링, 후토핑까지 맡는다. 고봇이 피자를 만드는 동안 점주는 고객과 대화할 여유가 생긴다. 점주의 수익성과 워라밸(워크&라이프 밸런스)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설계한 고피자 오퍼레이션 시스템은 누구나 쉽게 피자를 만들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고피자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배달 관련 마케팅 비용과 개별 매장 프로모션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고피자는 지난해 10월 250억 SERIES C 투자를 유치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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