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목적

[이지경제=최희우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부동산원과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 데이터베이스(DB)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ESG 경영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체결됐다.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국가 건물에너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민·관 협력 금융사업이다.
신한은행은 보증기관에 20억원을 출연해 12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조성하고 업체당 최대 30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향후 한국부동산원은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신한은행에 제공한다. 고객은 별도의 감축결과 증빙자료 없이 금융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 우대 지원 내용은 보증료 0.5% 지원, 대출금리 최대 1% 감면이다. 우대기간은 감축률 0% 초과~5% 이하는 최대 2년, 감축률 5% 초과시에는 최대 3년이다.
최희우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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