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추석 연휴에도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
삼성증권, 추석 연휴에도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
  • 정석규 기자
  • 승인 2023.09.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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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통해 추석연휴 낮에도 미국주식 매매
투자편의성 제고...모바일 앱 엠팝(mPOP) 통한 소수점 매매 가능
이미지=삼성증권

[이지경제=정석규 기자]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에도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외주식 데스크는 설, 추석 등 연휴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에도 개인 고객은 물론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 추석 연휴인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에도 운영된다.

이번 추석에는 10월 2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연휴기간이 길어졌다. 이에 따라 휴장하는 국내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해외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에서는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통해 추석 연휴 낮에도 미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증권에서는 미국 주식 매매와 관련해 주간거래,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을 모두 합치면 한국시간 기준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시장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삼성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엠팝(mPOP)에서 이용 가능한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는 한 주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대형 우량주를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시기를 분산하거나 주식을 적립식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30대 이하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소 1달러로 원하는 주기와 기간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해외주식 소수점을 적립해주는 '해외주식 소수점 적립 서비스'도 지난 7월에 오픈했다. 서비스 두 달여 만에 이용고객이 1만명에 육박했다.

삼성증권 통계에 따르면 해외주식 소수점 적립 서비스를 이용 고객 중 30대 이하는 34% 수준으로 일반 디지털 고객 중 30대 이하의 비율인 30%보다 높았다. 이들은 주로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종목을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적립 서비스는 삼성증권 계좌를 가진 고객이면 가능하다. 만약 계좌가 없다면 삼성증권 mPOP에서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 내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추석 연휴! 해외주식은 못참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휴기간 내 총 4거래일 동안 1달러 이상의 거래(매수, 매도)를 체결한 날이 1일 이상인 고객 100명을 추첨해 1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한다. 2일 이상인 고객 50명을 추첨해 2만원 상품권, 3일 이상인 고객 30명을 추첨해 3만원 상품권, 4일 모두 거래한 고객은 총 10명을 추첨해 4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연휴 기간 내 해외주식을 30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현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본 이벤트는 홈페이지 혹은 엠팝(mPOP)을 통해 이벤트 신청을 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위 이벤트 외에도 삼성증권을 통해 해외주식을 거래해본 적이 없는 고객의 경우 추가적인 혜택이 가능하다. '해외주식 온라인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신청하면 2개월간 미국 주식 온라인 매수 수수료 무료(매도 시 0.0008%) 및 최대 95%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4일부터는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100달러를 증정하는 '해외주식 최대 100달러 투자지원금'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소수점 적립 서비스를 글로벌 우량주 투자의 진입 수단으로 활용하는 젊은 투자자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며 "소액으로도 여러 종목에 투자해 글로벌 우량주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석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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