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차 충전기, 밤에도 이용하세요"
LG전자 "전기차 충전기, 밤에도 이용하세요"
  • 정석규 기자
  • 승인 2023.11.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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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야간·주말까지 서비스 시간 확대 운영
상시 대응 서비스 체계 구축으로 사업성 제고
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제품 라인업. 사진=LG전자

[이지경제=정석규 기자] LG전자가 전기차 충전기 운영 시간을 확대하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LG전자는 평일 주간에만 제공하던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 시간을 오는 12월11일부터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고객이 LG전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충전소에서 제품 사용 중 불편사항이 생길 경우, 평일·주말·공휴일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비스 접수와 현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상시 대응 서비스를 계기로 앞으로 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LG전자의 A/S 역량을 적극 활용해 충전사업자들에게는 사업성을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나 충전을 원하는 고객들의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LG전자의 고객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는 최근 서비스 인력을 2배 이상 늘렸다. 계량기 수리업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격도 확보했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선행 개발을 시작으로 하이비차저(구 애플망고)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5월에는 급·완속 전기차 충전기 4종을 출시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뛰어난 제조 역량과 글로벌 오퍼레이션 및 서비스망, B2B 사업을 통해 확보한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전기차 충전사업을 조(兆) 단위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LG전자는 전국 이마트 점포 30여 곳에 100㎾ 급속충전기, 7㎾ 완속충전기 등을 설치했다. 내년에는 미국시장에 진출해 현지 전기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

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서비스 운영시간 확대는 LG전자 전기차 충전사업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와 충전경험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석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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