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소형민수헬기 2호기, 글로리아항공에 인도
KAI 소형민수헬기 2호기, 글로리아항공에 인도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3.12.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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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닥터헬기 운항사업에 예비기로 도입...1호기 임무 지원
​​​​​​​접근이 제한적인 제주 도서·해상 지역 응급사고 대응력 강화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소형민수헬기(LCH) 양산 2호기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LCH 양산 2호기는 1호기에 이어 글로리아항공에 인도된다.

LCH 양산 2호기 앞에서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7~8번째) 박진석 KAI 회전익사업관리실장, 신대현 글로리아항공 대표이사.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LCH 양산 2호기 앞에서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7~8번째) 박진석 KAI 회전익사업관리실장, 신대현 글로리아항공 대표이사.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LCH 1호기는 작년 말 인도돼 제주지역 응급의료헬기로 임무 수행 중이며 이번 LCH 양산 2호기는 1호기의 예비기로 도입된다.

LCH 2호기는 1호기와 함께 제주 내 도서산간 및 해상 등 지리적 제약이 있는 지역의 응급사고 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전망이다.

LCH 양산 2호기는 LCH 양산 1호기와 동일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응급환자 이송뿐만 아니라 응급처치까지 가능하도록 첨단 의료장비가 장착됐다. 이에 따라 1호기 가동 불가 시 즉각적인 대체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석 KAI 회전익사업관리실장은 “LCH 양산기 2대가 제주 닥터헬기로 활용되는 것은 정부 과제 결과물이 보건복지부 의료사업으로 스핀오프 되는 모범사례”라며 “향후 LCH 과제 성과확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현 글로리아항공 대표이사는 “LCH 1호기는 일 년간의 운용을 통해 제주지역 응급의료헬기로서 우수한 항공기임이 입증됐다”며 “이번 2호기 또한 1호기 못지않은 임무 수행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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