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함께 해서 따뜻한 나눔활동”
유통업계, “함께 해서 따뜻한 나눔활동”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12.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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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지역상생 실천 위한 ‘연말 나눔 행사’ 진행
교촌치킨, 서울효정학교에 점자교구재 전달, 봉사활동

동아오츠카, 야구 꿈나무들 위해 2천만원 상당 지원
bhc 해바라기봉사단, 취약계층 위한 김장김치 나눔
KT&G장학재단-KIST미래재단, 과학인재에 장학금수여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유통업계가 모두가 함께 잘 살기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각장애인, 야구 꿈나무, 과학인재를 위한 물품과 장학금을 마련하고 김장김치와 연탄봉사 활동에도 참여했다.

KT&G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약 8억원 규모의 '연말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KT&G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를 활용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사진=KT&G

KT&G는 11월부터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 ‘KT&G 상상마당 춘천·부산’을 비롯해 공장, 지역 영업본부 등 전국 기관에서 ‘연말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4억원 상당의 김장김치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13일 밝혔다.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연탄 나눔과 월동용품 기부 행사도 진행 중이다. KT&G는 임직원들이 달린 거리를 환산해 적립한 연탄을 기부하는 참여형 봉사활동 ‘연탄런’을 통해 마련된 연탄을 포함한 4억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나눔 행사에 사용된 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된다.

교촌에프앤비가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교구재와 치킨 전달식을 진행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교촌

교촌에프앤비는 시각장애 영유아 전문특수학교 ‘서울효정학교’에서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교구재와 치킨 전달식을 진행하고 교촌 ‘바르고 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효정학교’는 서울시 강북구에 위치한 시각장애 영유아 전문특수학교다.

이날 전달한 점자촉각 단어카드는 올해 초부터 진행된 교촌의 ‘아동건강 지원사업’의 ‘건강한 심(心)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15개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교촌 임직원이 직접 제작했다.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이 시각장애를 가진 친구, 동생들을 위해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는 것에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교촌 ’바르고 봉사단‘은 효정학교 아이들과 함께 북악산 ‘청소년 체험의 숲’에서 암벽등반, 흔들다리 건너기 등 아이들의 숲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외부 사람들과의 함께 활동하며 사회성을 키우는 과정 중 하나로 마련됐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전달된 교구재가 아이들의 학습 향상과 바른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숲 체험 활동도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오츠카가  ‘2023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여해 포카리스웨트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 KBO 공식음료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여해 포카리스웨트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익성 동아오츠카 부회장이 참석해 류대환 KBO 사무총장에게 2000만원 상당의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을 약속했다.

포카리스웨트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은 프로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 학생들에게 동기 부여와 더 나은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동아오츠카가 전한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물품’은 한국야구위원회를 통해 골든글러브수상자 10명 모교 야구부 선수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조익성 동아오츠카 부회장은 “이번 후원 물품 전달이 꿈을 위해 달려나가는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아오츠카는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는 KBO(한국야구위원회) 등 각종 프로스포츠 공식음료로서, 청소년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뿐만 아니라 유스히어로 장학금, 풋살히어로즈, 퓨처스 3X3 농구대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bhc그룹의 해바라기 봉사단이 김장김치 나눔에 동참했다. 사진=bhc그룹

bhc그룹의 해바라기 봉사단이 김장김치 나눔에 동참했다.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6일 서울시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2023 김장김치 지원 모금 캠페’에 참여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은 담근 김장김치를 포장해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봉사단이 마련한 김장김치는 복지단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 등에 전달된다.

bhc그룹 관계자는 “bhc그룹은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보다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처음 창단된 해바라기 봉사단은 올해로 7년째 우리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개 조로 구성된 봉사단은 매달 2회씩 다양한 복지단체 및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어르신 돌봄, 무료 급식 봉사, 지역 환경 정화, 플로깅 자원봉사, 유기견 돌봄 활동 등의 활동을 펼치며 나눔 경영 철학에 입각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KT&G장학재단이 과학기술 분야 인재들에 장학증서와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KT&G장학재단

KT&G장학재단은 지난 11일  KIST미래재단과 과학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미래산업을 선도할 과학기술 분야 인재들에 장학증서와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KT&G장학재단은 KIST미래재단과 협약을 맺고 과학인재 육성 장학사업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KIST 장학심사위원회에서는 논문 및 연구실적 등 종합평가를 거쳐 국내 연구자와 외국인 유학생 등 3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8679명, 누적 지원 금액은 395억원에 달한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의 구심점이 될 과학기술 인재들이 보다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과학인재 육성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글로벌 인재들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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