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력 앞세운 '욜드족'…건기식 주요 소비층 부상
구매력 앞세운 '욜드족'…건기식 주요 소비층 부상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3.12.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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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60.3%, 60대 68.5%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건강 관리
눈 피로 개선, 단백질 보충, 관절건강 등 다양한 제품 출시
루지아. 사진=고려은단
사진=고려은단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젊게 사는 시니어, 일명 ‘욜드족’이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대표적인 소비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욜드족’은 Young과 Old의 합성어로 전자기기와 SNS를 능숙하게 사용하고 운동과 건강관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등 젊은 층 못지않게 활발한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시니어 세대를 말한다.
 
욜드족이 건강 관리를 위해 꾸준하게 실행하는 루틴 중 하나는 바로 건강기능식품 섭취다. 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50대의 60.3%, 60대의 68.5%가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건강을 관리한다고 답변했다.
 
업계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적극적인 소비를 견인하고 있는 욜드족들의 젊은 생활 패턴에 맞춰 노화 지연, 신체기능 활성, 눈 건강, 단백질 보충과 같이 세분화한 카테고리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강한 빛과 여러 유해 요인들로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요즘 시니어층도 디지털 기기 및 SNS 사용이 증가하면서 과도한 전자기기 노출로 인해 눈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된다.
 
피곤한 눈의 회복을 위해서는 식약처로부터 눈 피로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아스타잔틴, 노화와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루테인 지아잔틴’ 같은 기능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도움이 된다.
 
고려은단의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은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지아잔틴’에 더해 눈 피로를 위한 ‘아스타잔틴’까지 한 알로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고려은단이 식약처로부터 직접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과 미국 FDA GRAS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은 ‘아스타잔틴’을 사용해 믿고 섭취할 수 있다. 최근 리뉴얼을 통해 기능 성분 함량은 그대로, 남녀노소 목 넘김이 편하도록 정제 크기를 줄였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헬스 열풍은 나이가 들어 근육과 근력의 감소를 막고자 하는 시니어층 사이에서도 활발히 일고 있다. 근육량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늘리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과 함께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다. 특히 근육량 감소로 근손실 우려가 큰 노년층은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노년층을 위한 단백질 건강기능식품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일동후디스의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소화가 잘 되는 산양유 단백질을 포함해 동·식물성 7가지 단백질을 균형있게 설계한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이다. 여기에 근육 기능 유지를 위한 칼슘과 마그네슘, 단백질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 등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추가했다. 물 또는 우유에 섞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등산과 사이클, 스포츠 등 활발한 야외활동을 즐기는 욜드족에게 관절 손상은 치명적이다.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더불어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는 식약처에서 관절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크릴오일’을 활용한 ‘관절엔 크릴오일’을 선보였다. 국내 기술력을 통해 추출한 순수 크릴오일을 담았다. 하루 2캡슐 섭취로 식약처 권장 섭취량을 100% 충족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과 같이 디지털 기기 사용, 규칙적인 운동 등 활발한 일상을 적극적으로 영위하는 ‘욜드족’이 MZ세대와 함께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거듭나면서 업계에서도 이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눈 건강, 근육과 관절 건강을 위해 꾸준히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더욱 활력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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