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플라스틱 사용 절감 ‘앞장’…공병 수거 확대
아모레퍼시픽, 플라스틱 사용 절감 ‘앞장’…공병 수거 확대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1.0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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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온-오프라인 용기 수거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 전개
오프라인 용기 수거를 온라인 영역으로 확대... 수거품목 대폭 늘려

이니스프리, 풍성한 혜택과 돌아온 공병수거 캠페인 ‘보틀 리:플레이’
​​​​​​​온라인 공병 수거로 편리하게 참여...뷰티포인트 최대 1만3천점 제공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가 연초부터 플라스틱 사용 절감에 앞장서며 온오프라인서 화장품 공병수거 캠페인을 펼친다.

아모레퍼시픽은 1월부터 온-오프라인 용기 수거 서비스인 ‘아모레리사이클(AMORE:CYCLE)’ 캠페인을 전개하며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앞장선다고 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1월부터 온-오프라인 용기 수거 서비스인 ‘아모레리사이클(AMORE:CYCLE)’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1월부터 온-오프라인 용기 수거 서비스인 ‘아모레리사이클(AMORE:CYCLE)’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진행하던 오프라인 용기 수거를 온라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 공식몰인 아모레몰에서 용기 수거를 신청하고 최소 10개 이상의 용기를 박스에 담아 ‘아모레몰 용기 수거’라고 적은 후 문 앞에 내놓기만 하면 무료로 수거가 가능하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최초 참여 시 아모레퍼시픽 통합 멤버십인 뷰티포인트를 5000점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은 실제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수거 품목 역시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 수거하던 플라스틱과 유리 재질의 화장품 용기뿐만 아니라 헤어, 바디, 핸드케어 등의 생활용품과 쿠션, 팩트 등 메이크업 일부, 향수까지 범위를 넓혔다.

수거한 용기는 아모레퍼시픽과 플라스틱 및 유리 재활용 업체의 1, 2차 분리 선별 과정을 거쳐 물리적 재활용이 진행된다. 물리적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들은 열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된다.

이니스프리도 브랜드 대표 친환경 활동인 ‘공병수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틀 리:플레이(BOTTLE RE:PLAY)’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니스프리의 공병수거 캠페인인 ‘보틀 리:플레이(BOTTLE RE:PLAY)’. 사진=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의 공병수거 캠페인인 ‘보틀 리:플레이’. 사진=이니스프리

‘공병수거 캠페인’은 이니스프리가 2003년부터 자원 선순환을 위해 꾸준히 진행한 캠페인이다.

그동안 이 캠페인을 통해 약 1241톤의 플라스틱 공병과 유리 공병을 재활용 해왔다.

올해 1월에는 ‘보틀 리:플레이’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시작을 알린 공병수거 캠페인은 이달 2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많은 고객들의 공병수거 참여를 위해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마련됐다.

먼저 ‘온라인 공병수거’ 참여 후 아래 조건들을 모두 달성 시 뷰티포인트를 최대 1만3000점까지 받아볼 수 있다. 참여만 해도 받아볼 수 있는 뷰티포인트 5000점 기본 적립해 준다. 여기에 생애 첫 공병수거를 참여한 고객이라면 뷰티포인트 5,000점이 추가 적립된다. 월 10개 공병 수거 수량을 달성했다면 최대 3000점이 적립된다.

아울러 이 달 24일까지 한시적으로 온라인 공병수거의 수거 단위를 10개에서 5개로 변경 운영한다. 깨끗이 사용한 이니스프리 공병 5개를 모은 후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수거 신청을 하면 2~3일 내로 이니스프리가 방문 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병수거 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할 수 있는 고객 미션 이벤트도 마련됐다. 

미션 수행 첫 단계는 ‘공병수거 참여’, 두번째로 ‘이니스프리 유리 용기 추천 제품 5% 할인 쿠폰 발급받고 구매하기’, 마지막으로 앱 푸시에 동의하고 ‘공병 재탄생 소식 제일 빠르게 받기’를 클릭하면 모든 미션이 완료된다. 미션 참여자에게는 미션 완료 개수에 따라 선물이 제공된다. 

이니스프리는 오는 4월 공병수거 품목 중에서도 유리 공병을 재활용한 의미있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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