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家, “내년에도 우리 이웃과 함께 할게요”
유통家, “내년에도 우리 이웃과 함께 할게요”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12.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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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도드람, 강동구 취약계층에 간편식 기부
면사랑, 2023 연간 기부액 3억1천만원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유통기업들이 올 한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활발한 기부활동을 전개한 가운데 내년에도 이같은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SPC그룹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제과제빵 교육 과정과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로고=SPC그룹
SPC행복한재단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로고=SPC그룹

SPC행복한재단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SPC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8000만원을 기탁했다.

SPC행복한재단은 희망온돌 성금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서울특별시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올해 9월에는 코로나 기간을 비롯해 꾸준히 지역 취약계층을 후원해온 유공으로 용산구청창 감사패를 받았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소외되는 계층 없이 모든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추운 겨울 나눔의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드람은 지난 28일 서울 강동구청에서 강동구 취약계층을 위해 1200만원 상당의 도드람 간편식을 기부했다. 사진=도드람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지난 28일 서울 강동구청에서 강동구 취약계층을 위해 1200만원 상당의 도드람 간편식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전달식은 도드람타워가 위치한 강동구 지역 내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도드람은 이날 ‘도드람 본래 뼈해장국’ 제품 24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 건은 12월 두차례 진행된 도드람타워 임직원들의 플로깅 활동 내 걸음수를 산정한 값과 지난 10월부터 한 달 이상 진행된 ‘제 1회 도드람 도레미 페스타’ 도네이션 프로젝트 참여 건수에 따른 후원금 적립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은 지난 6월 고덕비즈밸리에 통합사옥을 준공하고 사옥이 위치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해왔다”며 “내년에도 ESG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면사랑은 2023년 한 해 동안 직원 모금과 기업 참여 등을 통해 총 3억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사진=면사랑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2023년 한 해 동안 직원 모금과 기업 참여 등을 통해 총 3억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면사랑 나눔회는 직원들이 모금한 급여와 기업 기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각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2023년 한 해 동안만 2억8000만원의 기부금과 3000여만원에 이르는 물품을 지원하면서 약 3억1000만원 가량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는 면사랑 본사가 위치한 충북 진천군 내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진천군 지역아동센터에는 아동 통학차량 구매(5곳)와 돌봄공간 조성(2곳)을 지원하는 한편 청소년 쉼터 2곳에 운영 및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천군청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쌀을 지원하고 진천경찰서를 통해 사회적 약자 지원에도 동참했다.

면사랑 나눔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면사랑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 구석구석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며 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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