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기연과 유·무인전투기 복합체계 핵심기술 개발
KAI, 국기연과 유·무인전투기 복합체계 핵심기술 개발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1.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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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임무 모듈,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 등 필수 기술 개발
착수회의에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유·무인전투기 복합체계 핵심기술 연구개발 착수회의에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18일 유·무인전투기 복합체계 핵심기술 연구개발 과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에 앞서 지난달 15일 유·무인 전투기 체계를 위한 ‘유인기 협업 임무설계 및 조종사 워크로드 경감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와 6세대 전투기에 적용되는 AI 기반의 임무 모듈과 설계기술을 개발하고 조종사 워크로드 경감을 위한 음성/영상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을 개발한다. 과제 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2028년 11월까지 5년이다.

과제 총괄은 KAI가 맡는다. 세부과제는 분야별 전문 기술력을 가진 국내 대표 방산업체들과 소요군이 개발에 참여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임무 모듈과 설계기술을 개발하는 종합과제는 KAI를 중심으로 항공전자 전문업체와 함께 AI 기반의 임무 모듈 개발 및 유무인 복합체계의 운용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운용 요구도 도출, 운용개념 및 기반 기술 분석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음성/영상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 및 음성통신·제어 기술 전문업체와도 협업을 진행한다.

KAI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 협약이 한국형 유·무인 전투 복합체계 개발역량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AI 파일럿, 임무 자율화 및 센서융합 기술 등 핵심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2025년 이후 FA-50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실증을 통해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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