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家, 설 막바지 총력전...‘임박 배송’ 서비스 강화
유통家, 설 막바지 총력전...‘임박 배송’ 서비스 강화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2.0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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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9일까지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
G마켓, 9일까지 ‘오늘도 배송’기획展…당일·새벽 배송 할인
11번 슈팅배송, 명절상품 주문 다음날 배송…9일까지 수령
​​​​​​​정관장, 8일 정오까지 설선물 실시간 배송 ‘당일 신청·배송’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유통업계가 설 막바지 선물 수요를 잡기위해 임박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첫날인 9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배송을 해주는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직원들이 2024년 설 명절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직원들이 2024년 설 명절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이 서비스는 전국 현대백화점 각 점포별 반경 5㎞ 내에서 배송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주문 당일 저녁까지 바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설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배송을 진행하고 5만원 미만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50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 등 전국 6개 점포는 설 전날인 9일까지, 무역센터점을 비롯한 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점·충청점 등 전국 10개 점포는 설 연휴 전날인 8일까지 해당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연휴 직전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구매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배송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한다.

G마켓도 이달 9일까지 주문하는 설 선물 상품에 대해 ‘G마켓은 오늘도 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은 이달 9일까지 ‘G마켓은 오늘도 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미지=G마켓
G마켓은 이달 9일까지 ‘G마켓은 오늘도 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미지=G마켓

당일·새벽 배송 상품 할인 행사다. 9일까지 주문하면 명절 연휴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은 설 선물세트부터 마트 장보기까지 풍성하다.

먼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를 통해 선물세트 및 식재료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전국 이마트 점포를 통해 새벽이나 낮·밤 중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배송한다. 

할인쿠폰도 풍성하다. 스마일프레시 첫 구매 고객이라면 ‘30% 할인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 회원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 고객에게는 ‘15%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홈플러스와 함께 하는 ‘당일배송’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주소지와 가까운 지점에서 당일에 배송되며 배송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멤버십 회원 전용 ‘15%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11번가 ‘슈팅배송’은 설 연휴 직전 급하게 명절 준비를 서두르는 고객들을 위한 명절 필수품들을 빠르게 배송하기로 했다.

‘슈팅배송’은 별도의 월 회비나 최소 주문 금액 없이 평일 자정 전까지 주문한 상품을 바로 다음 날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11번가는 명절을 앞둔 슈팅배송 고객이 연휴 시작일인 9일 직전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7일 주문한 제품도 다음 날인 8일 배송한다. 8~12일 주문 건은 13일에 도착하게 된다. 

11번가 관계자는 “슈팅배송은 누적된 고객 구매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이 자주 찾는 상품과 빠른 배송으로 받았을 때 가장 효율이 좋은 제품들을 엄선해 판매한다”며 “선물 준비 시기를 놓친 고객들에게 ‘슈팅배송’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도 정관장 제품을 구매하면 실시간으로 배송하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8일 정오까지 진행한다. 

KGC인삼공사도 실시간으로 배송하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8일 정오까지 진행한다. 이미지=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도 실시간으로 배송하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8일 정오까지 진행한다. 이미지=KGC인삼공사

정관장 ‘당일신청청·당당일배송’는 일반택배 마감 후에도 선물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결제 즉시 배송지에서 가장 가까운 정관장 매장에서 직접 배송된다. 

설연휴 직전일인 8일 정오까지 정관장 로드샵에 방문하거나 고객센터, 정관장몰에서 배송지와 가까운 정관장 매장을 안내받아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고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인 ‘정몰’을 이용하는 고객은 ‘매장픽업’, ‘특별포장’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매장픽업’ 서비스는 ‘정몰’에서 온라인으로 결제하고 알림톡 또는 문자(SMS)로 제품 교환권을 수령해 원하는 시간대 원하는 정관장 매장에서 제품을 픽업하면 된다. 선물을 직접 들고 다니기 힘들거나 배송처의 정확한 주소를 모르는 경우에 적합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마음을 전하는 선물인 만큼 안전하고 빠르게 배송할 수 있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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