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시즌 오픈 기자 간담회 개최...신규 놀이기구 공개
레고랜드 코리아, 시즌 오픈 기자 간담회 개최...신규 놀이기구 공개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4.03.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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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유일의 글로벌 테마파크로 특화된 소비자 경험 제공 계획 밝혀
봄축제 ‘브릭풀 스프링 페스타’ 시작...계절에 맞춘 특화 테마 공개
2025년 오픈할 신규 놀이기구 착공식 진행…닌자고 콘셉트 라이드
레고랜드 코리아가 2024 시즌 오픈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지난 27일 오전 춘천 레고랜드 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사진=김선주 기자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27일 오전 춘천 레고랜드 리조트에서 2024 시즌 오픈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레고랜드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테마파크만이 선보일 수 있는 콘텐츠로 특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만 2세에서 12세까지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다.

강원도의 청정 자연에 둘러 쌓인 아름다운 섬에 지어졌으며, 40여개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 및 쇼로 구성된 7개의 레고 테마 구역으로 나뉜다. 레고 테마로 꾸며진 레고랜드 호텔은 154개 객실을 보유했다.

‘2024 시즌 오픈 기자간담회’에서는 이순규 대표가 직접 레고랜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시즌 별 특화된 테마로 보다 새로워진 올해의 시즌 오픈을 알렸다.

이달 29일 시작되는 봄 축제 콘셉트의 ‘브릭풀 스프링 페스타’에 이어 여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물놀이 프로그램 ‘오썸머 페스티벌’이 열린다. 가을엔 핼러윈에 맞춰 ‘브릭 오얼 트리트’, 겨울엔 ‘메리 브릭스마스’가 펼쳐져 4계절 내내 레고랜드를 찾는 어린이와 가족 고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대표는 레고랜드 리조트가 가진 독특한 특징 세가지를 설명했다.

먼저 레고랜드는 레고 IP(지적재산)를 활용하는 유일하고 독보적인 테마파크라는 것이다. 1968년 덴마트 빌룬드에 최초의 파크를 오픈한 뒤, 세계 주요 국가에 지속적으로 확장했다.

다음 특징은 타 테마파크들과 달리 ‘가족’과 ‘어린이’를 중심에 두고 있다는 점이다. 레고랜드는 안전한 공간에서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직접 레고보트를 타 보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이 함께 하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놀면서 배운다는 레고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를 레고랜드에 잘 녹여냈다는 설명이다. 

이순규 대표는 올해엔 지난 2년간의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공연과 쇼를 더욱 다양화하고, 호텔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더욱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4계절에 맞는 공연과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으로 고객을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있던 야외 수영장을 의암호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실내 수영장으로 리뉴얼했으며, 해적 클러스터와 묶어 3000평 규모의 물놀이 공간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최초로 전직원이 공인자폐센터(CAC) 교육 과정을 수료함으로써 자폐 및 기타 감각 장애가 있는 모든 가족들을 적절한 방식으로 케어하고 응대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그동안 장애인 가족을 위한 편의 제도 ‘히어로 패스’를 운영하고 훨체어를 타거나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든 레고 캐릭터들을 파크 곳곳에 배치하여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는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레고랜드의 노력이 더욱 확장된다.

레고랜드 코리아가 지난 27일 오전 신규 놀이기구인 ‘레고 닌자고 월드’ 착공식을 열었다. 앞줄 맨 오른쪽이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 사진=김선주 기자

마지막으로, 레고랜드 코리아 이순규 대표는 2025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신규 놀이기구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테마파크 내 닌자고 월드에 위치하게 될 새로운 놀이기구의 건설을 위해 약 2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착공식에서 이순규 대표와 어린이들이 함께 시삽식을 통해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순규  대표는 “레고랜드 코리아는 한국 고객들의 수요와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면서도 오직 레고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참신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와 가족 고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며 “레고랜드 코리아의 2024 시즌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레고랜드를 체험해 보길 바란다며 2025년 선보일 신규 놀이기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개장 이후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주로 어린이와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2023년에는 공헌지표인 활동일수와 공헌기금이 전년 대비 약 200% 성장했다.

또한, 현재 레고랜드 전체 직원의 77%가 강원도민 출신으로 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민 고용 비율을 90%까지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2024년 지역 공동체로서 강원, 춘천 지역의 각종 축제 등 지역 행사와 협업하고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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