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가 직접] '삿포로맥주 팝업스토어'서 두가지 맛 맥주 한 번에
[이지가 직접] '삿포로맥주 팝업스토어'서 두가지 맛 맥주 한 번에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3.07.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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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마스터 카츠나리 하세가와가 직접 서버들 맥주 교육
삿포로맥주 시음, 실버컵 각인, 인증사진 등 즐길 수 있어
'삿포로 더 퍼스트 바' 외부 전경. 사진=김선주 기자
'삿포로 더 퍼스트 바' 외부 전경. 사진=김선주 기자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의 팝업스토어(임시 매장)가 젊음의 거리 홍대에 오픈했다. 30일 오후, 주말을 앞둬서인지 팝업스토어를 찾은 방문객이 꽤 있었다. 

‘삿포로 더 퍼스트 바’는 비어 마스터의 철저한 교육을 통해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 삿포로 프리미옴 맥주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문을 열었다. 팝업스토어 예약시스템 공개 직후 예약이 모두 매진됐다는 후문이다.

삿포로맥주는 추출구가 다른 두 가지 디스펜서가 마련됐다.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삿포로맥주 2잔이 제공되며, 첫 잔은 '더
삿포로맥주는 추출구가 다른 두 가지 디스펜서가 마련됐다.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삿포로맥주 2잔이 제공된다. 첫 잔은 '더 퍼스트 스타'로 오른쪽 디스펜서로 추출되고, 두 번째 잔은 '퍼팩트 밸런스'로 왼쪽 디스펜서로 추출된다. 사진=김선주 기자

팝업스토어는 2층 규모며 1층은 삿포로맥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2층은 삿포로맥주를 천천히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일본의 전문 비어 마스터인 카츠나리 하세가와가 직접 교육한 서버가 맥주를 추출해 준다. 일반적인 맥주지에서는 디스펜서 내부 약 10m 정도의 차가운 코일을 통해 뽑지만, 삿포로 더 퍼스트바에서는 맥주가 통과하는 시간과 면적을 단축하기 위해 케그 자체를 48시간 이상 냉장하고 약 1m 내외의 짧은 관을 통해 바로 뽑는다.

삿포로맥주 팝업스토어는 사전에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1층에 들어오면 직원이 예약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키오스크에서는 ▲세트메뉴 ▲삿포로 프리미엄 실버컵 각인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세트메뉴는 삿포로맥주 2잔과 간단한 안주 구성으로 1인 1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 외에도 스탬프를 받는 미션 이벤트가 마련돼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직원이 곳곳에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기 때문에 수월하게 모든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두 번째 잔인 '퍼팩트 밸런스'와 트러플감자샐러드, 크림치즈 곶감의 모습. 사진=김선주 기자
두 번째 잔인 '퍼팩트 밸런스'와 트러플감자샐러드(왼쪽), 크림치즈 곶감의 모습. 사진=김선주 기자

스탠딩 바쪽에 자리를 잡으면 서버가 삿포로 맥주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해주고, 팝업스토어에서 제공하는 두 가지 맥주의 다른 점을 느낄 수 있다. 두 잔의 맥주는 모두 같은 맥주지만 디스펜서와 따르는 방법 등의 차이로 인해 목넘김(혹은 맛)이 다르다. 첫 맥주는 ‘더 퍼스트 스타’다. 이는 한 번에 뽑는 맥주로 마시면 청량감이 감돈다. 다음은 ‘퍼팩트 밸런스’로 첫 맥주와는 다른 디스펜서로 두 번에 나누어 추출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러운 맛을 가졌다. 안주는 ▲트러플 감자 샐러드 ▲닭연골 가라아게 ▲크림치즈 곶감 3가지가 준비됐다.

삿포로맥주 실버컵 각인 이벤트. 사진=김선주 기자
삿포로맥주 실버컵 각인 이벤트. 사진=김선주 기자

한 쪽에는 삿포로 프리미엄 실버컵 각인이 가능한 코너가 마련됐다. 유료 서비스로 키오스크로 주문 가능하다. 여기서는 원하는 문구를 적어 직원에 제출하면 레이저 기계를 통해 각인된 컵을 받아볼 수 있다. 컵과 함께 귀여운 삿포로맥주 엽서도 제공된다.

삿포로맥주 인증사진 출력 이벤트. 사진=김선주 기자
삿포로맥주 인증사진 출력 이벤트. 사진=김선주 기자

중앙쪽에는 포토부스도 있다. 포토부스는 출력을 원하는 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프레임도 선택이 가능하며, 30명을 추첨해 삿포로 토이 카메라를 증정하는 ‘특별 선물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삿포로맥주 전용잔 굿즈는 미션지에 스탬프를 3개 모두 찍으면 받을 수 있다. 사진=김선주 기자
삿포로맥주 전용잔 굿즈는 미션지에 스탬프를 3개 모두 찍으면 받을 수 있다. 사진=김선주 기자

이렇게 세트메뉴 이용, 실버컵 각인, 인증사진 업로드 세 가지 체험을 모두 완료하면 미션지에 스탬프 3개를 모두 찍을 수 있다. 이 미션지를 갖고 ‘더 퍼스트 바’라고 쓰인 코너에 가면 마지막 굿즈인 ‘삿포로 전용잔(400ml)’을 받게 된다.

삿포로맥주 팝업스토어 2층 내부 전경. 사진=김선주 기자
삿포로맥주 팝업스토어 2층 내부 전경. 사진=김선주 기자

2층은 이자카야 느낌으로 삿포로맥주와 야키토리 잔잔의 안주를 일행과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일행과 천천히 삿포로맥주와 다양한 안주메뉴를 시도해 볼 것을 추천한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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