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3社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타이어 3社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7.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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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적 기술‧EV타이어 확대, 책임있는 참여 강조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금호·넥센·한국타이어 등 타이어 3社가 잇달아‘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ESG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보고서에는 환경 친화적 운영과 제품개발, 책임감있는 ESG 전략과 주요활동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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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환경, 사회, 거버넌스 및 경제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보고서)를 지난 27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는 ▲ESG경영 전략 및 거버넌스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 보고서 : 기후변화 대응 ▲신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 역량강화 ▲친환경 제품 확대 등 ESG주요 성과를 네 가지로 선정해 공시했다.

금호타이어는 2021년 ESG 전담조직 및 CEO 산하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한데 이어 올해 5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해 체계적인 ESG경영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완료했다.

환경분야에서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과 해외사업장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저탄소(LNG) 선박을 사용한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성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친환경 제품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재료 개발 및 LCA(전과정평가) 현황을 수록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인 기후위기와 자동차산업의 친환경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 ESG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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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2022-23 ESG 보고서'.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지난 24일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중장기 로드맵을 담은 ‘2022/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ESG 전략과 주요 활동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용율 100%(RE100)에 대한 달성 추진 계획과 인권영향평가 실시를 통한 개선과제와 인권경영에 대한 전략을 공유했다.

여기에 지속가능한 원재료 연구를 통해 친환경 원재료 52%를 적용한 컨셉타이어 개발, 생물다양성을 위한 아름다운 숲 가꾸기 등 환경과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경영을 내재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최근 UNGC에 회원사로 가입하고 인권, 노동, 환경 등 10대 원칙을 준수해 나간다는 계획을 실었다.

[사진자료1] 한국타이어, 지속가능경영 성과 담은 2022&23 ESG 보고서 발간.jpg
한국타이어 '2022&23 ESG 보고서'. 사진=한국타이어

앞선 이달 초 한국타이어는 2022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2/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로 14회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국타이어의 노력 및 성과를 담았다. 특히 ▲환경친화적 순환 구조 ▲지속가능 제품’ ▲책임 있는 참여 등 세 가지 주요 항목 별 활동 및 성과를 소개한 것이 눈에 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9년 CSR 전담 조직 신설을 시작으로 2010년 ESG 전략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발족, 2018년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과 친환경 순환 경제 체제 구축 전략인 E.서클(E.Circle) 선언 등을 추진했다.

이어 2021년에는 ESG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비전과 성과를 임직원들과 공유하며 전사 차원의 ESG 수준을 지속 향상시키고 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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