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이웃나눔·환경보호 ‘앞장’ 
유통업계, 이웃나눔·환경보호 ‘앞장’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3.07.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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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수해지역에 제품 지원…음료와 생수 전달
KT&G, ‘사랑의 급식 나눔’ 봉사…임직원 20여명 참여
하이트진로, 두꺼비 로드킬 예방 캠페인…‘보호에 앞장’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동아오츠카와 KT&G, 하이트진로 등 유통업계가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동아오츠카가 충북 청주시 수해 피해지역에 포카리스웨트와 마신다 생수를 전달했다.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가 충북 청주시 수해 피해지역에 포카리스웨트와 마신다 생수를 전달했다.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 및 이재민을 위해 3000여만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이달 25일 충북 청주시 수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포카리스웨트와 마신다 생수를 청주시청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전달되는 포카리스웨트 등 음료 2만여병은 강내면사무소와 오송읍사무소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27일 대한적십자사에 장마 수해 복구 현장 급·간식으로 이카리아 커피 500박스를 전달했다. 제품은 군산과 익산의 수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보태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KT&G의 ‘사랑의 급식 나눔’ 봉사활동 현장. 사진= KT&G
KT&G의 ‘사랑의 급식 나눔’ 봉사활동 현장. 사진= KT&G

KT&G는 소외계층을 위해 서울시 용산구 소재 무료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봉사활동에는 백복인 KT&G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에게 밥과 반찬 등을 배식하고 급식소 일손을 도왔다.

KT&G는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고른 영양 섭취를 돕기 위해 2018년부터 ‘따스한채움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KT&G의 누적 후원금은 총 3억 8600만원, 수혜 인원은 10만명에 달한다. 2017년에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이웃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희망밥차’를 기증했다. 

‘따스한채움터’ 외에 대전광역시 동구 ‘성모의집’에서도 정기적인 임직원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운영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두꺼비 로드킬 저감에 나선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두꺼비 로드킬 저감에 나선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두꺼비 로드킬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두꺼비 개체수 감소로 인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꺼비는 생태계가 건강한지를 보여주는 중요 환경 지표종이다. 하지만 매년 로드킬로 두꺼비 개체수가 줄고 있어 효율적인 예방대책 마련과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3월 국립생태원, 순천시와 함께 두꺼비 로드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꺼비 보호 방안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두꺼비 살리기에 나섰다.

두꺼비 로드킬 예방을 위한 첫 단계로 홍보 현수막을 제작해 국내 대표 두꺼비 서식지인 순천시 업동저수지 주변에 설치했다.

향후 시민 대상 생태 교육과 생태 통로 구축, 도로 안전 요철 설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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