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한 마케팅, 특별한 매출"…파르나스호텔의 성공스토리
"차별화한 마케팅, 특별한 매출"…파르나스호텔의 성공스토리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3.08.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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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1236억원, 영업익 220억원 달성…전년比 각 51.1%, 170% ↑
대규모 MICE 및 웨딩 유치로 연회 매출 큰 폭 증가, 객실 매출 114.2% ↑
사진=파르나스호텔
사진=파르나스호텔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파르나스호텔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파르나스호텔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236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818억원)은 51.1%, 영업이익(81억원)은 무려 2.7배 이상 늘어났다. 역대급 실적을 올린 올해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973억원)은 27% 이상, 영업이익(215억원)은 2.3% 이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수치 기준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2209억원, 영업이익은 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4.2% 이상, 153.8%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특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대규모 MICE 행사 및 웨딩을 대거 유치하면서 연회와 객실 매출이 이번 실적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연회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2% 이상 상승했다. 이에 따른 행사 참가자의 투숙 증가 및 해외 고객 증가로 객실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14.2% 이상 증가했다. 

식음 매출도 전년 대비 38.8% 이상 증가하면서 유의미한 증가를 보였다. 올해 파르나스호텔은 글로벌 인지도를 보유한 유명 셰프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일본 가이세키 요리의 장인 사와다 카즈미 셰프, 미국의 세계적인 바비큐 핏마스터 앤디 그로운맨, 인터컨티넨탈 나트랑의 후이 트란 총주방장 등을 초청해 마련한 특별한 미식 프로모션과 함께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 케이크, 이색 여름 빙수, 프리미엄 브랜드 연계 애프터눈 티 등 연이어 화제몰이를 한 식음 상품들의 출시가 이번 매출 증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 4월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을 오픈하기도 했다. 옛 육군 용사의 집을 현대화해 호텔로 재조성한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은 육군 장병들과 군무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용산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탁월하며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등 명소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용리단길, 이태원 및 남산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서울의 문화와 트렌드를 접하고 즐길 수 있다.

고객들이 도심 속에서도 진정한 쉼과 여유를 찾고 자연이 주는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어반 네이처(Urban Nature)’를 콘셉트로 설계 단계부터 섬세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은 총 274실 8개 타입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객실의 약 10%를 스위트 객실로 구성했다. 17층에 위치한 ‘가든 스위트’는 50평 규모의 전용 옥상정원과 연결돼 도심 속에서도 푸른 자연을 즐길 수 있다.

MICE 행사를 열기에도 적합하도록 최신 설비를 구비한 2개의 연회장이 마련됐다. 각 200명 이상 수용 가능하며 뷔페 및 코스 메뉴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세미나, 워크샵,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8개의 미팅룸도 이용할 수 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서울과 제주에 총 9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파르나스호텔은 국내 호스피탈리티 업계를 이끌어 온 40여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폭넓은 호스피탈리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전 사업 부문에서 가파른 실적 상승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올해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와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역대급 실적 행진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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