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KGC인삼공사가 해외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에너지드링크 ‘정관장 활삼28’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활삼28’은 1994년 KGC인삼공사가 일본 제약사 및 유통사와 공동개발한 수출용 에너지드링크 제품이다. 미니드링크 시장이 발달한 일본 등 해외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일본 내 약국과 드럭스토어 2600개점에 입점되며 최근 3개년(2020~2022년도) 연평균 650만병이 판매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KGC인삼공사는 ‘활삼28’이 해외에서 검증된 제품이며 국내 에너지드링크 시장이 성장 추세인 만큼 ‘활삼28’을 역론칭했다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활삼28이 높은 효능감과 뛰어난 향으로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것에 힘입어 국내서도 기획·출시하게 됐다”며 “건강한 에너지드링크 포지셔닝으로 미니드링크 시장 내 홍삼음료 저변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에너지음료 국내시장 매출액 규모는 1575억원으로 전년 1331억원 대비 18%, 2020년 1035억원과 비교해 2년만에 52% 성장했다.
‘활삼28’은 천연카페인으로 불리는 과라나추출물을 함유해 합성카페인 제품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정관장 홍삼농축액, 비타민3종(B6·B2·니코틴산아미드), 대추·구기자·오미자·녹용·생강·황기 등 6가지 식물추출액을 더해 지속적인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50㎖의 부담 없는 용량으로 55㎎의 고함량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