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모델 매장인 ‘스파오 타임스퀘어점’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였다.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스파오 타임스퀘어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전 연령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대표 매장이 된다. 베이직 상품부터 캐주얼, 포멀 그리고 컬래버레이션 상품까지 스파오의 전 라인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기존 스파오 매장이 10대와 20대 고객을 위한 캐주얼 상품을 전면에 내세워 전개했다면 새롭게 리뉴얼한 타임스퀘어점은 캐리오버 아이템으로 불리는 전 연령 베이직 대표상품을 전면에 내세워 고객 확장에 나선다.
특히 기존에 남성캐쥬얼·여성캐쥬얼·남성포멀·여성포멀 등으로 세분화된 카테고리는 남성·여성으로 크게 통합해 보여준다. 전 연령대 고객들이 동선에 편의를 갖게 하고 쇼핑을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대표상품의 특장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VMD 방식을 채택했다. 매장 중앙입구 쪽은 캐리오버 아이템을 전면에 크게 배치해 해당 아이템을 활용한 코디 및 스타일링을 볼 수 있게 했다.
스파오는 이번 타임스퀘어점을 시작으로 기존 매장을 전 연령대 고객들을 위한 매장으로 순차적으로 리뉴얼하고 추가 출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2009년 브랜드 론칭 이래로 한국인의 체형과 선호를 연구해 이에 맞는 소재와 디자인 개발에 집중한 성과를 이번 타임스퀘어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시즌을 대표하는 베이직 상품이 연달아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으면서 성장의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