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가 직접] 2023 한국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가다
[이지가 직접] 2023 한국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가다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3.09.2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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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설명회,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구직자 '열기'
온라인 '2023 한국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전용채용관' 운영

"내 일(My job)을 잡(Job)고, 내일을 꿈꾼다!"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이하 행사)'가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사진=김선주 기자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최하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이하 행사)'가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모든 방문객에는 행사 리플릿과 '취준생들을 위한 제약바이오산업 가이드북'이 제공됐다.

(왼쪽부터)강경선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국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김태기 중앙노동위원장, 윤성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학생대표,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배금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장,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 오정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의 모습. 사진=김선주 기자

행사의 개막식은 오전 10시30분에 시작됐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국장,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강석연 국장 대독)은 축사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은 인공지능, 디지털, 빅데이터 등 신기술의 접목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등 혁신 제품이 등장하고 연구, 생산 등 과정에서도 혁신적인 발전이 일어나고 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규제, 전문가 인증 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채용 상담관에서는 다양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해 직접 취준생과 1:1로 상담을 진행했다. 사진=김선주 기자

행사는 총 5개 구역에서 진행됐다.

먼저 '채용 상담관'에서는 ▲동아쏘시오그룹 ▲대웅제약 ▲GC녹십자 ▲안전성평가연구소 ▲제일약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사전 접수나 현장 예약을 통해 원하는 기업과 1:1로 진로 상담 혹은 채용 상담을 할 수 있다. 실제로 학생들이 가장 밀집돼 있던 구역이기도 하다.

채용 상담관에서 상담을 받던 한 학생은 취업 선배의 현실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면접을 볼 때 '저는 열정적인 사람입니다'보다는 반드시 사례를 들어서 면접에 임하라"는 말이 제일 기억이 남았다고 말했다.

한 상담관은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이 방문하자 "화학분석기사와 같은 관련 자격증이 의약품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진 않지만 배웠다고 어필할 수 있으니 화학 분야와 의약품 분야의 기로를 잘 선택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채용설명회관에서는 행사 참가기업의 인재상, 채용 시기를 비롯한 다양한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진=김선주 기자

다음 구역은 '부대 행사관'으로 ▲채용설명회관A ▲진로컨설팅관 ▲채용설명회관B ▲직무 멘토링관으로 나뉜다.

채용설명회관에서는 행사 참가기업의 인재상, 채용 시기를 비롯한 다양한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간대별로 A·B관에서 각각 다른 기업의 설명회가 운영되기 때문에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고 가야 한다. 진로컨설팅관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 취업을 위한 진로 설계 단계에 필요한 정보를 탐색해 상담을 통해 도와준다. 직무 멘토링관에서는 지원하고 싶은 분야의 현직 선배와 자유롭게 상담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세 번째 구역은 '아카데미관'으로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성균관대학교(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연세대학교(제약산업학 협동과정) ▲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등이 자리했다.

네 번째 구역은 '주최기관 홍보관'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인공지능(AI) 신약개발자원센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함께 했다.

마지막으로 '운영지원관'은 ▲운영사무국 ▲카페테리아 ▲안내데스크 등으로 나뉜다. 채용 상담과 설명회로 지치지 않도록 카페테리아를 방문해 잠시 쉴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 행사 외에도 온라인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전용채용관'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오는 12월31일까지 얻을 수 있다. 약 500건 이상의 채용공고(누적)와 현직자의 생생한 직무, 회사 인터뷰 등이 담겼다. 또 입사지원서 작성에 도움이 되는 꿀팁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5일 기준 68개 기업에서 320건의 채용공고를 게시했고, 43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가운데 170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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