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에이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 참여자격 획득
LG엔솔 '에이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 참여자격 획득
  • 최준 기자
  • 승인 2023.09.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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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태양광-풍력 혼합자원 등록 성공
LG에너지솔루션 AVEL 임직원들이 제주도 사무실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사진=LG엔솔
LG에너지솔루션 AVEL 임직원들이 제주도 사무실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사진=LG엔솔

[이지경제=최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 전문 사내독립기업 AVEL(에이블)이 본격적인 전력 중개사업 전개를 위한 첫 발자국을 내딛었다.

에이블은 지난 8월 한달 간 진행된 한국전력거래소 주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 참여를 위한 등록시험에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발전량 예측 제도는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해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받는 제도다. 등록시험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오차율 10% 이하여야 통과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 시험에서 에이블은 국내 최초로 제주도 태양광-풍력 혼합자원 등록에도 최종 합격했다. 발전량 예측이 까다로운 풍력발전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고도화된 발전량 예측 기술을 바탕으로 등록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에이블은 내년 초부터 제주에서 시행 예정인 재생에너지 실시간 입찰 시범사업도 준비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실시간 입찰 시범사업은 예측이 어려운 재생에너지도 일반 발전기와 동일하게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 제도다. 제주도를 우선으로 올해 10월부터 모의 운영을 거쳐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김현태 에이블 대표는 "이번 등록 시험 합격으로 입찰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ESS(에너지저장기술) 분야의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가 주력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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