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선주 기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오는 4일 부산불꽃축제가 열린다. 이 소식에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일 제18회 부산불꽃축제 개최를 앞두고 "이번 축제에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 불꽃축제를 위해 부산을 여행한다면 한 번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아모레부산'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아모레퍼시픽의 모든 뷰티 라인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2층에서 열리는 전시를 구경할 수 있다.

아모레부산엔 이니스프리, 에뛰드부터 시작해 설화수, 라네즈, 한율까지 다양한 제품이 준비됐다. 모든 제품은 테스터가 준비돼 직접 발라볼 수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굿즈도 곳곳에 놓여 있다. 여성용 제품뿐 아니라 남성용 제품도 기초뿐 아니라 향수까지 있어 말 그대로 한 곳에서 한 번에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아모레스토어 모바일 체크인을 하는 모든 방문객에 샘플 5종을 증정한다. QR코드를 찍으면 손 쉽게 체크인이 가능하고 클렌징폼, 샴푸 등의 수많은 샘플 종류 중 5가지를 고를 수 있다. 선크림, 샴푸, 트리트먼트, 폼클렌징, 기초스킨케어 이렇게 5종을 선택하게 되면 여행객용 필수 샘플 5종을 가져가는 것이다.  

평소 써보고 싶었던 아모레퍼시픽 제품이 있다면 모바일 체크인을 통해 샘플 5종을 꼭 받아갈 것을 추천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1층이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2층은 아모레퍼시픽의 창의적인 콘텐츠가 늘 준비된 공간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 설립 50주년을 기념한 '물의 자리, 돌 풀 바람' 전시가 오는 5일까지 아모레부산 2층에서 진행된다.

'물의 자리, 돌 풀 바람' 전시는 재단의 대표적인 연구사업 중 하나인 '아시아의 미(美)'를 통해 출판된 24권의 총서 중 ▲물과 아시아의 미 ▲풍경으로 본 동아시아 정원의 미 ▲산수화가 만든 세계에서 소재를 일부 착안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물'이 지닌 유동적인 속성을 바탕으로 '돌, 풀, 바람'을 연결하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다양한 감각을 바탕으로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전시로 선보인다.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소리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직접 촬영 및 수집했으며 아티스트 그룹 '녹음'과 협업해 작품으로 제작했다. 공간 곳곳에 미디어 아트와 어우러진 다양한 식물과 실내 정원은 조경 스튜디오 '수무'의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는 터치 센싱 기술이 도입돼 방문객이 전시 속 풀과 물을 만지는 등 움직임이 감지되면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고 다른 배경음악이 흘러나온다. 아모레퍼시픽 분석인증 랩(Lab)의 미생물 연구에서 영감을 받아 현미경으로 식물 등을 접사 촬영한 미세 영상을 전시 공간 바닥면에 상영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아모레부산을 다 구경했다면 1층의 이어지는 문을 통해 오설록티하우스 해운대점으로 가면 된다. 아모레부산을 먼저 방문하고 오설록티하우스를 와야 하는 이유는 아모레부산 모바일 체크인 시 오설록티하우스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샘플 5종을 받으면서 체크인을 하면 그 때 모바일 쿠폰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제품을 체험하고 전시를 관람하느라 피로했을 심신을 잠시 따듯한 차 한 잔으로, 달달한 디저트로 달래는 완벽한 코스인 것이다. 시그니처인 말차 샷 비엔나와 말차 소프트 아이스크림, 말차치즈케이크로 당을 잔뜩 충전한 후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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