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제조 관련 3D프린팅 공정 기술 및 장비 공유 협력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동화약품 계열사인 메디쎄이가 지난 13일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과 3D프린팅 관련 공동 기술개발과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이후 의료기기 제조 관련 3D프린팅 공정 기술 및 보유 장비를 공유할 계획이다.
메디쎄이는 국내 최초로 금속 3D프린터를 도입해 의료기기 제조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시켜 연구개발을 통한 임상 성공 및 양산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기반으로 척추 임플란트 전 제품과 3D프린팅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의 인체 전 부위 라인업을 구축했다.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과 3D프린팅 충북센터는 최근 5년간 의료기기 분야 교육지원 174건, 인력양성 3184명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6년부터 3년간 과기부의 3D프린팅 의료기기 적용 및 지원사업을 통해 278건 이상의 의료기기를 제작해 임상에 적용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충북 소재의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은 이후 의료기기 제조 관련 3D프린팅 공정 기술 및 보유장비 공유에서 나아가 상호 인력지원 협력과 서로의 전문지식을 공유하며 기술역량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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